조회 수 135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jpg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사진 출처:네이버>

 

 

대통령실이 지난 9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 철회와 관련해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는 우리 경제와 민생에 천문학적 피해를 줬다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모두 화물업계의 제도 개선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종결 관련 입장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은 정부는 노사문제에 관해 흔들림 없이 법과 원칙을 지키며 청년세대 일자리 확보,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공정하고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전운임제가 민주노총 소속인 화물연대 조합원 수가 많은 업종 중심으로 적용되는 반면 비조직 노동자들은 제외되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보고 제도 개선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화물연대의 업무 복귀 결정에도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을 둘러싼 갈등의 불씨가 여전하다. 화물연대는 현장 복귀 결정으로 정부, 여당이 파업 전 제안했단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을 뒤늦게 수용한다는 모양새를 취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이미 제안의 효력이 상실했다는 입장이다. 화물연대가 정부 여당의 제안을 거부하며 집단행동에 들어간 만큼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은 파업 돌입 전 약속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다만, 대통령실은 이날 이달 말로 다가온 안전운임제 일몰 기한을 3년 연장하는 화물자동차운서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처리한 것에 대해서는 제도적 조치에 대해선 국회 논의 과정을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이러한 원칙 대응 기조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9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3%였는데 그 중 1위가 노조 대응이었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9 70억 자산가 김건희 여사 월 건강보험료가 고작 7만원? file 이원우기자 2022.12.16 10103
668 유승민 당 대표 선거 당원 100% 하자는 윤 대통령 향해 박근혜 소환하며 맹공 file 이원우기자 2022.12.16 9183
667 2023년 예산안 언제쯤 확정되나... 김 의장 중재안에도 합의 도출 실패한 여야 file 이원우기자 2022.12.15 4598
666 한덕수 총리 극단적 선택한 이태원 참사 생존자에 "본인이 좀 더 굳건했어야" file 이원우기자 2022.12.15 9459
665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지사 "MB 사면을 위한 구색 맞추기 식 가석방은 필요없다" file 이원우기자 2022.12.14 18885
664 민주당 윤 대통령 문케어, 주52시간 정책 폐기에 맹비난 file 이원우기자 2022.12.14 6472
663 박지원, 서해 피살 공무원 월북조작 의혹으로 검찰 출석하며 "서훈, 문 전 대통령 삭제지시 없었다" file 이원우기자 2022.12.14 10086
662 구속영장 청구된 노웅래 "검찰이 돈 봉투 뜯어 돈 뭉치로 조작했다" file 이원우기자 2022.12.14 19479
661 2기 진실화해위원장 김광동, "5.18 헬기 사격 없었다" 편향적 역사인식에 논란 file 이원우기자 2022.12.13 16449
660 윤석열 대통령, 12월 28일 연말 사면으로 이명박 대통령 사면 시사 file 이원우기자 2022.12.10 19454
» 대통령실 화물연대 파업 종료에 "제도 개선 계기돼야" file 이원우기자 2022.12.10 13501
658 김진표 국회의장 예산안 처리 불발에 "책무를 져버린것" 여야 모두 비판 file 이원우기자 2022.12.10 8213
657 16강 기적 쓴 영웅들에게 김건희 여사와 셀카 찍었다는 이유로 비난 폭주... file 이원우기자 2022.12.10 22156
656 내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 이미 지났는데... 여전히 대치중인 여야.. 예산 통과는 언제쯤? file 이원우기자 2022.12.05 9539
655 화물연대 인권위에 업무개시명령 철회 권고 의견 내달라지만...업무개시명령 발동에 호응 하는 국민들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file 이원우기자 2022.12.05 9955
654 민주당 '방송법 개정안', '안전운임제 일몰 연장' 단독 상정에 여야 극한 충돌 file 이원우기자 2022.12.02 1576
653 국민들 반감 거센데... 노란봉투법 입법한다는 이재명과 정의당 file 이원우기자 2022.12.02 1591
652 박영선 전 장관 분당 가능성 시사, 이재명 사법리스크에 내분조짐 보이는 민주당 file 이원우기자 2022.12.01 13507
651 야당 '노란봉투법' 단독 상정, 정의당은 국회앞 천막농성까지... file 이원우기자 2022.11.30 1582
650 설훈, 이재명에 "당 대표 내려놓고 혼자 싸워 돌아와라" file 이원우기자 2022.11.29 9990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