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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트랜스젠더 유튜버 꽂자(본명 박진아)가 과거 성매매 업소에서 일한 사실을 인정했다. 꽂자는 지난 15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런 일(성매매 업소 일)을 한 건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모님이랑 방송하면서 숨기고 싶었다.", "작년에 방송을 시작하면서 이게 언젠가는 터지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에 터질거라고 생각 못했다. 내가 인기가 있어서 지키고 싶었다. 유명해지면서 지키고 싶은게 많았다"고 전했다.

 

▲(사진=꽃자 SNS 캡처)

 

앞서 유튜버 정배우는 지난 14일, 꽃자가 성매매 업소 출신이라고 폭로했으나 꽃자는 이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사진=정배우 유튜버방송 캡처)

 

이후 정배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BJ 꽃자 불법 성매매 과거 4년동안 불법행위한 사건 총정리' 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꽃자의 성매매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폭로한 바 있다.

 

꽃자는 성매매 사실 부인 하루만에 자신의 거짓말을 밝히면서 "거짓말로 실망하게 해드려 죄송하다.

내 과거가 떳떳하지 않다. 당연히 누가 물어보면 숨긴다. 후회한다. 내 잘못이다. 일단 방송은 안 한다.

저는 꼬리표가 붙으면서까지 방송으로 돈 벌고 싶지 않다."고 사과했다.

 

한편, 성병보균자이면서 타인에게 그 사실을 숨기고 성관계를 맺어 온 성병농단 논란의 이상큼 감독은 검찰에서 두 차례 성매매 혐의가 인정된 바 있음에도 꽃자와 같이 양심선언성 반성과 사과를 하는 대신 본지와 본 기자등을 상대로 자신이 성매매를 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등의 취지로 '명예훼손 게시물 삭제 및 게시중단 가처분'을 신청하고, 형사 고소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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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자의 과거 성매매 행위는 불법이지만 뒤늦게라도 과거 성매매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고, 그 잘못은 죄값을 치뤄 상계하면 된다. 자신이 반성하고 그 죄를 인정한다면 말이다. 하지만 끝까지 거짓말을 하며 자신의 과거 성매매등의 불법을 부인하면 용서받기 힘들어진다.

구 남친이 현직판사라 해도 엄중한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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