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시리즈' 5연승... 두산, 이젠 3위 LG까지 넘본다

by 스피라통신 posted Sep 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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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MHN스포츠>
 

 

이젠 4위 수성은 물론 3위 LG 트윈스와 2위 삼성 라이온즈까지 가시권이다. 

 

가을 유전자(DNA)로 무장한 두산 베어스가 허경민의 3점 홈런과 김재환의 솔로 포함 3루타가 빠진 싸이클링히트에 힘입어 5연승을 질주했다.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은 3달 가까이 7위에 머물렀지만, 무서운 상승세로 2주 만에 4위까지 성큼 올라서면서 가을야구 티켓을 예약했다. 

 

올해 추석 연휴의 승자는 두산 베어스였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벌인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를 8-0으로 완승했다.

 

난전 양상인 중위권 싸움에서 4위로 치고 나간 두산은 승률 5할에서 3승을 더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놓았다.

 

NC를 4연패로 몰아넣고 5연승을 질주한 두산은 4위를 공고히 했다. 이날 대승한 3위 LG 트윈스와의 승차는 4경기다.

 

두산만 만나면 약해지는 NC 선발 송명기는 4이닝 동안 7실점 하고 시즌 8패(7승)째를 당했다. 이번 시즌에만 두산에 4승을 헌납했다.

 

두산 선발 워커 로켓은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6이닝 무실점 역투로 9승(8패)째를 쌓았다.

초반에 승패가 갈렸다.

 

정수빈의 내야 안타, 김재환의 볼넷으로 잡은 1회말 2사 1, 2루에서 양석환이 좌중간 안타로 정수빈을 홈에 불러들였다.

 

김재환은 곧이어 터진 박계범의 좌중간 안타 때 득점해 2-0을 만들었다.

 

두산은 3회말 김재환의 좌월 2루타로 1점을 추가하고 박계범의 안타로 이어간 1사 1, 3루에서 허경민의 좌월 석점 홈런으로 6-0으로 멀리 도망갔다.

 

김재환은 4회에는 우월 솔로 아치를 그쳐 송명기의 백기를 받아냈다.

 

두산이 안타 16개를 쏟아낸 이날 경기에서 정수빈, 김재환, 박계범이 3안타씩 몰아쳤다. 김재환은 3루타 빠진 사이클링 히트를 쳤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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