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2022-2023시즌 텐 하흐와 함께 할 호날두 '묻고 더블로 가!'

by 스피라TV통신 posted May 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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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세리머니 텐하흐.jpg

<아약스의 리그 우승 세리머니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음 시즌 감독 텐 하흐 사진 출처:연합뉴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트(이하 맨유)에 잔류 할 것으로 전망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 감독 에릭 텐하흐가 처음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 공식 언급했다. 영국 현지 매체 '미러'는 16일(한국시각) '텐하흐가 호날두의 미래에 대해 침묵을 깼다. 텐하흐는 슈퍼스타 포워드 호날두가 다음 시즌에 한 몫을 할 것인지 밝혔다'고 보도했다.

 

2021~2022시즌까지 아약스와 계약된 텐 하흐는 그동안 맨유에 대해 말을 아껴오던 텐 하흐는 아약스의 리그 우승이 확정된 지난 12일 처음으로 맨유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이후 텐 하흐는 맨유 선수단과 1대1 화상 면담, 2주 휴가 단축, 영입 리스트 제출 등의 맨유 업무를 시작했다.

 

텐 하흐가 맨유 선수단에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한 가운데 한동안 이적설이 무성했던 베테랑 포워드 호날두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향간에는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에 호날두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도 돌았다. 동시에 젊은 선수를 중용하는 텐 하흐의 스타일 상 호날두의 출전 시간과 팀내 영향력이 전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었다.

 

호날두 사진.jp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 사진 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무수한 억측이 난무하던 와중에 그동안 침묵하던 호날두가 먼저 입장을 밝혔다. 호날두는 '텐하흐가 자신을 원할 경우' 맨유에 남겠다며 맨유 잔류가 1순위임을 밝혔다.

 

이에 텐 하흐는 "맨유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우리는 그들이 팀으로 기능하도록 조직해야 한다. 확실히 호날두는 거인(giant)이다"라며 호날두를 중용할 뜻을 내비쳤다.

 

‘미러’는 '텐하흐는 맨유를 완전히 재편하려는 계획을 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단기적으로 텐하흐의 핵심 인물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호날두는 맨유 공식 미디어채널인 ‘팀뷰어 다이어리’를 통해 "나는 텐하흐가 아약스에서 환상적인 일을 해냈다는 것을 안다. 그는 경험이 풍부하다. 그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 물론 그에게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원하는 방향으로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그는 "함께 성공하고 싶다. 텐 하흐 감독이 성공하면, 맨유의 모든 것들이 함께 성공할 수 있다. 정말 기쁘고 기대가 된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팬들 역시 마찬가지다. 그에게 행운이 함께하길 빌고, 그를 믿는다. 내년에는 우리가 우승을 차지하리라 믿는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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