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올 여름 유럽 축구계를 달굴 6명의 예비 이적생-1년만에 다시 대형지각변동 오나?

by 스피라TV통신 posted May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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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행이 유력시 되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 선수 사진 출처:네이버>

 

 

작년 여름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세르히오 라모스 등 초대형 슈퍼스타들이 연쇄이적하며 역사상 가장 화려한 이적시장이였다는 평가가 줄을 이었었다.

하지만 올해, 단 1년만에 역사상 가장 화려한 이적시장이라는 타이틀은 바뀔 것으로 전망되어 진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8일(한국시간) 최근 불거지고 있는 뜨거운 이적설을 중심으로 이번 여름 주목해야 할 6인을 정리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의 최대어는 킬리안 음바페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계약이 올 여름을 끝으로 만료된다. 그동안 차세대 축구황제 음바페를 두고 원소소팀 PSG와 레알마드리드의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있었다.

최근 PSG가 음바페와의 재계약에서 철수했다는 소식이 여러 매체를 통해 전해지며 음바페의 레알마드리드행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음바페는 본인 입으로 직접 6월 A매치 이전에 차기 행선지를 밝히겠다고 말한바 있다.

음바페 본인 스스로도 레알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힌 만큼 음바페의 차기 행성지는 레알마드리드가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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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선수 사진 출처:네이버>

 

음바페 만큼이나 이적시장을 달구고 있는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의 주포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다. 레반도프스키는 음바페와 다르게 다음 시즌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됐지만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내비쳐왔다. 스페인의 거함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 영입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왔지만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현실화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 밖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등이 레반도프스키를 영입리스트에 올려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으로 손꼽히는 대어는 바르셀로나의 프랭키 더 용이다. 바르셀로나는 많은 이적료 수익과 동시에 고액주급 문제를 한번에 해결해줄 수 있는 선수를 고민했는데, 그게 바로 더 용이다.

일각에선 바르셀로나가 더 용을 판매한 자금으로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할 것이라는 주장이 재기되고 있다. 이 와중에 더 용을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려준 은사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있는 맨유가 더 용 영입에 몰두하는 중이다.

하지만, 더 용이 맨유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점 때문에 맨유 이적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더 용의 맨유행은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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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의 다윈 누네즈 선수 사진 출처:네이버>

 

맨유가 더 용만큼 영입을 고민하고 있는 선수는 벤피카의 다윈 누네즈다. 누네즈는 이번 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냈는데 이로 인해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게 됐다. 리버풀, 맨유 등이 누네즈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누네즈 본인이 프리미어리그행을 선호하는 만큼 두 팀중 한팀이 누네즈의 차기 행성지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벤피카가 누네즈를 이적 시킬 의사가 없으며 바이아웃금액으로 1억 2,800만 파운드(약 2,003억 원)를 책정해둔 만큼 실제 이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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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맨유 최악의 엽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폴 포그바 선수 사진 출처:네이버>

 

맨유는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데려온 폴 포그바를 이번 여름 FA신분으로 보내야한다. 현재 유벤투스가 포그바 영입을 준비 중이다. 이미 양 측이 연봉 협상에 나섰다는 보도가 여로 차례 나온만큼 포그바의 유벤투스행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로써 포그바는 맨유 선수 소속으로 유벤투스에 자유계약신분(FA)으로 2번 이적하는 선수가 되었다. 맨유는 포그바를 다시 데려올 때 한화 1,490억 가량을 투자했었다.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도 포그바와 마찬가지로 FA신분으로 시장에 나온다.

그는 이미 지난 17일 홈구장에서 열린 세리에 A 37라운드 라치오와의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내며 오열한 바 있다.

디발라는 인터밀란, 아스날, 맨유, 토트넘 등과 강하게 연결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설이 무성하게 많은 가운데 6명의 선수가 모두 팀을 옮기게 되면, 전성기가 지난 메시와 호날두가 이적하는 것보다 더한 파급력을 가져다줄 것이며, 역대급 이적시장으로 평가받을 것은 분명하다.

특히 음바페의 라이벌로 꼽히는 엘랑 홀란드가 이미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확정지은 만큼 이들의 연쇄이동은 유럽축구계에 커다란 지각 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어 진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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