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91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김봉현 회장 사진.jpg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사진 출처:네이버>

 

검찰이 ‘라임 펀드 사태’의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탈주를 공모한 혐의로 김 전 회장의 친누나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 이준동 부장검사는 5일 김 전 회장의 친누나 김모씨를 피구금자도주원조미수 및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도주원조죄는 구금된 자를 탈취하거나 도주하게 했을 때 성립하는 죄다.

 

김씨는 김 전 회장의 도주를 도운 혐의로 지난 3일 체포됐다. 김 전 회장은 지난달 검찰 출정 당시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차량을 이용해 도주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회장은 탈주 계획을 도와줄 외부인을 찾았는데, 이를 모집하는 역할을 김씨가 맡았다고 한다.

 

실제로 김씨는 김 전 회장의 구치소 동기 A씨에게 “탈옥에 성공하면 20억원을 주겠다”며 대포폰 비용으로 10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이 이 같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하면서 탈주 시도가 실제로 이뤄지지는 않았다.

 

김 전 회장은 법정 출석 때 탈주하는 계획도 세웠다고 한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이창형)는 전날 김 전 회장의 항소심 공판기일을 진행하면서 “일부 피고인이 탈주하려 한다는 상당히 신빙성 있는 얘기가 있다고 한다”면서 “법정에서도 대비하지 않을 수 없어 특별한 조치를 내린다”고 했다.

 

항소심 법정에는 교도관 등 교정본부 직원 30여 명이 배치됐다. 재판부는 법정 내 보안관리인들이 착용하는 캠코더 작동과 CCTV 촬영을 허가했다. 김 전 회장은 수갑을 찬 채로 재판을 받았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김 전 회장이 전자장치를 끊고 달아났을 당시에도 도주를 도왔다. 당시 김씨는 자신의 남자친구, 연예기획사 관계자 B씨와 함께 보이스톡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김 전 회장을 숨겼다. 

 

검찰은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미국에 거주 중인 김씨를 귀국하게 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김씨는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4 11사단, 경기 여주 남한강 일대에서 대규모 도하작전 file JUNE 2017.11.02 4835
983 금연아파트서 몰래 담배 피웠다간 과태료부과 file JUNE 2017.11.02 4945
982 창원터널 유조차 폭발사고로 불타버린 차량들 file JUNE 2017.11.02 4
981 MBC 라디오,예능 정상화 배현진 뉴스데스크 체제는 계속 file JUNE 2017.11.20 5002
980 포항 중앙수습지원단 점검하는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file JUNE 2017.11.22 3
979 법원 들어서는 전병헌 file JUNE 2017.11.24 5615
978 조선통신사 세계기록유산 등재 '축하합니다' file JUNE 2017.11.27 4423
977 '국정원 댓글 수사 방해' 김병찬 용산서장 검찰 소환 file JUNE 2017.11.28 6025
976 '지옥철 9호선 운영 개선하라' JUNE 2017.11.30 5005
975 가짜뉴스 대응 법안 따져본다 file JUNE 2017.11.30 4989
974 모금 시작 JUNE 2017.12.02 3248
973 스펀지 공장 불 JUNE 2017.12.05 3545
972 트럼프 '경제 사정 정말 좋아지는데 가짜 뉴스는 안 다뤄' file JUNE 2017.12.09 6212
971 청계천 광장은 이미 크리스마스 file JUNE 2017.12.10 4212
970 27일 ‘위안부합의 검증’ 보고서 공개 JUNE 2017.12.25 5786
969 굿모닝! 평창 file JUNE 2017.12.31 4425
968 어려운 이웃에 쌀·라면 기탁 JUNE 2017.12.31 4125
967 안랩, ‘2018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 발표 file JUNE 2017.12.31 4545
966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file JUNE 2018.01.01 4125
965 ‘황금 개띠 해’ 밝았다 file JUNE 2018.01.01 505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