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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소속 맨체스터 시티와 프랑스 리그 앙 소속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 와의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이 4월 7일(한국시간)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렸다.
양팀 다 8강이 역대 최고성적이기 때문에 4강에 진출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맞붙었다.
결과는 2:2 무승부
전반 1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다비드 루이즈가 패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즐라탄 이브라모비치의 슈팅이 조 하트의 선방에 의해 막히자 분위기가 맨시티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전반 38분 케빈 데 브루잉이 페르난지뉴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허나 3분뒤 페르난두의 패스미스로 인해 즐라탄이 골을 기록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렇게 전반전이 마무리되고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후반 14분 카바니의 슈팅이 조하트의 선방에 막혀 튀어나오는 공을 아드리안 라비오가 골을 성공시켜 PSG의 승리가 눈앞에 보이는듯 했다. 허나 후반 27분 페르난지뉴의 슈팅이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승부는 2:2로 마무리되었다.
홈에서 2실점을 기록한 PSG는 2차전 원정에 불리함을 안고 경기에 임하게 되었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창단이래 최고 기록을 세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2차전에서 대역전극을 기록할 수 있는지 양팀의 2차전 경기가 기다려지고 있다.
스피라 TV 류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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