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라 TV]
메이져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의 크리스 아처가 27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경기에 패하며 시즌 14패째를 기록했다.
14패는 이번시즌 리그 최다패이다. 크리스 아처는 리그에서 가장 많이 패를 기록한 투수이다.
크리스 아처는 2012년 템파베이에서 메이져리그에 1승4패 평균자책점 4.60 으로 데뷔했다
그 이후 2013~15년 동안 평균자책점 3점대 초반을 기록하며 WHIP가 평균 1.18을 기록하고
총 31승 29패를 기록 리그에서 상위권의 실력을 보여왔었다.
그런 그가 이번 시즌 이렇게 많은 패를 기록하는 이유는 구위가 떨어진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지만
그는 현재 130.1이닝 중 삼진 155개를 잡아냈다. 여전히 그의 슬라이더 구위는 떨어진거 같지 않다
그렇다면 이 14패의 원인은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이번 시즌 템파베이는 한점차 승부에서
7승 14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만큼 접전의 경기가 많았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반대로 이길 수 있는
경기들을 놓치는 일이 많은 것이다.
아처는 현재 리그 최다패 투수이지만 템파베이의 유력한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아처의 가치는 다른 구단들에서 증명해 줄 것이다
그는 아직 20대의 젊은 투수이고, 좋은 공을 던지는 투수임에 틀림없기 때문이다.
스피라 TV 서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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