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국정농단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있는 최순실씨(61)의 조카 장시호씨(38)는 삼성 등으로부터 부당하게 후원금을 받았다는 것을 인정했으나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56)과 최순실씨(61)는 혐의를 부인하며 법정 첫날부터 책임을 전가하며 엇갈린 주장을 했다.

 

 

201015526_700.jpg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최순실 일가의 영재센터 후원금 강요 재판' 첫 공판에서 "강요와 업무상 횡령혐의에 대해 인정한다"고 장씨 측 변호이 밝혔다.

 

장씨 등 세 사람은 삼성그룹과 문체부 산하 그랜드레저코리아(GKL)에 압력을 행사해 장씨가 운영하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영재센터)에 각각 16억2800만원과 2억원을 후원금 명목으로 지급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강요 혐의를 자백하느냐'고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대해 "맞다"고 답했다. 장씨 측은 지난해 12월29일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선 "강요에 의해 후원금을 냈는지는 의문"이라며 핵심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김 전 차관은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변호인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메모 등에 의하면 이 후원금은 청와대와 삼성 수뇌부의 직접 소통에 의한 지원임이 드러났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책임을 미루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 대통령은 후원금 지원이 통과되기 직전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독대했고, 특검도 삼성이 영재센터에 지원한 금액을 대통령에게 제공한 뇌물 중 일부로 본다"며 "16여억원은 김 전 차관과 관계없이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씨도 혐의를 부인했다. 최씨는 입장을 묻는 재판부에 대해 "인재육성이라는 영재센터의 취지에 공감해 설립을 도와준 적은 있다"면서도 "좋은 취지에서 금메달을 향하고 있다고 하기에 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최씨 측 변호인도 "영재센터가 설립되면 김 전 차관에게 설립과 운영에 대한 기업의 후원을 알아봐달라고 했지만, 삼성과 GKL을 특정해서 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스피라TV 기자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29 추미애 '윤석열이 만난 언론사주, 조중동 뿐 아니다' file 스피라통신 2021.03.12 11463
828 추미애 '수도권과 PK 승리' 결과에 최선 file 스피라통신 2018.06.14 5550
827 추미애 '본질은 '검언유착'..언어품격 저격 번지수 틀려' file 스피라통신 2020.06.27 8653
826 최후통첩 날린 추미애... 윤석열의 좁아진 선택지 file 스피라통신 2020.07.08 7495
825 최재형, 조해진, 하태경 "지금은 비상상황 아니야" 비대위 전환 반대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04 12923
824 최윤희는 되고 장미란은 안된다? 국민의힘 '내로남불' 민주당에 맹공 file 엽기자 2023.07.03 27806
823 최연소 도의원의 몰락, 더불어민주당 강경흠 제주도의원 성매매 의혹으로 제명 결정 file 이원우기자 2023.07.13 9313
» 최순실-장시호, 공판에서 눈도 마주치지 않아.. file 운영자09 2017.01.17 6
821 최순실 독일 재산 환수 절차 착수 file JUNE 2018.05.17 6901
820 최대 격전지 서울ㆍ경기도ㆍ인천 6.1지방선거의 향방은?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03 12168
819 최강욱 '짤짤이' 사과에도, 박지현 비대위원장 맹비난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05 11996
818 최강욱 '암컷' 발언 지지한 남영희 사퇴, 민주당 막말 처벌 강화 file 엽기자 2023.11.24 32094
817 초대 공수처장 누가… '변협·秋 추천' 김진욱·전현정 주목 file 스피라통신 2020.12.10 11628
816 청와대·대법원·김앤장 '사법농단' 의혹 삼각커넥션 file 스피라통신 2019.02.16 5940
815 청와대 해명 논란, 비아그라가 고산병 치료제? file 김미진기자 2016.11.23 18
814 청와대 의무실장 위증? 백옥주사 맞았지만 미용목적은 아냐 file 김재덕기자 2016.12.06 784
813 청와대 앞으로 간 황교안 '5년짜리 정권이 100년 미래 갉아먹었다' file 스피라통신 2019.05.03 5020
812 청와대 수석인사 마무리… 문 대통령, 개각 구상 고민 file 스피라통신 2019.07.27 5721
811 청와대 교육부 장관 후보자 유은혜 장관 임명 '더 미룰 수 없어' file 스피라통신 2018.10.02 7078
810 청와대 (12일) 고용지표 악화 '우리 경제의 체질이 바뀌면서 수반되는 통증' file 스피라통신 2018.09.12 596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