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RE플러스' 출시... 2월 올린 가격 그대로

 

 

【카미디어】 윤지수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늘(4일) QM6 'RE플러스'를 출시했다. 기존 RE 모델을 대체하며, 편의사양이 소폭 추가된 게 특징이다. 가격은 2월 인상한 RE 모델 가격 그대로 2륜구동 모델 3,140만원, 4륜구동 모델 3,310만원이다.

 

  ▲ 기어 노브 뒤에 납작한 버튼이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버튼이다.

QM6 RE플러스엔 두 가지 편의사양이 추가됐다. 버튼으로 작동하는 주차브레이크 '전자식 파킹브레이크(E-PKB)'와 '하이패스 시스템(ETCS)'이 들어갔다. 르노삼성 측은 "40만원 상당의 편의사양이 추가됐지만, 기존 RE 등급의 가격 그대로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위)와 19인치 휠(아래)

선택사양도 살짝 달라졌다. 기존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와 19인치 휠로 구성된 90만원짜리 '스타일링 패키지'를 각각 따로따로 선택할 수 있도록 바꿨다. 가격은 LED 퓨어비전 레드램프가 60만원, 19인치 휠이 30만원이다.

 

QM6 RE플러스의 가격은 2륜구동 모델 3,140만원, 4륜구동 모델 3,310만원이며, 모든 선택사양을 더한 값은 3,725만원이다. 참고로 QM6 전체 가격은 2,770만원~3,505만원이며, '풀-옵션'은 3,855만원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RE플러스 출시는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기본 사양이 강화되고 고객 편의가 커진 만큼 시장에서 QM6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QM6 RE플러스의 가격은 이번엔 인상되지 않았지만, 지난 2월 르노삼성차 전체 차종의 가격을 올리면서 함께 인상하기도 했다. 기존 QM6 RE플러스의 가격은 2륜 모델 3,110만원, 4륜 모델 3,280만원이었지만, 각각 30만원씩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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