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성병 전염시키는 영화감독, 실화냐?

by 스피라통신 posted Jan 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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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원나잇 성관계로 평생 불치의 성병에 걸릴 수 있다면 그런 상대와 아무렇지 않게 성관계를 할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최근 영화를 제작하여 신임감독 반열에 오른 이 모 감독이 악성 헤르패스 성병에 걸렸음에도 성매매를 했고 다수의 남성들 과 성관계를 맺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더 큰 문제인 것은 이 감독이 상대 남자들에게 성병 보균에 따른 전염 가능성을 미리 말하지 않고, 성관계 후 전염 가능성을 고백하거나
아예 말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 감독과 성매매로 만나 영화제작비 투자까지한 스폰서 K는 성병 전염 가능성을 나중에서야 알게 되어 더 이상 타인에게 성병을 전염시키지 않고 학업과 영화 제작에만 열중하기로 한 이 감독의 약속을 믿고 수억 원의 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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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임  이OO 여감독의 모습>

 

하지만 이 감독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여러 사람들과 몰래 성관계를 즐긴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감독을 상대로 현재 법적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 감독과 성관계를 맺은 남성들 중 몇 명이 성병에 감염되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난 이미 걸렸으니까 너도 걸려봐' 식의 성병 전염 행각은 질병관리본부에서도 금기시하는 부도덕한 범법행위에 해당한다. 게다가 이 감독의 성병은 한번 전염이 되면 평생 완치가 불가능하다.

 

2017.6.28. 검찰은 이 감독을 성매매 혐의를 인정하고도 기소유예로 솜방망이 처벌을 했다. 성병 전염 행각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단순 수사만 진행하고 서둘러 종결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 사건 발생 근원지였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피트인'이라는 술집은 스폰서 검사 김형준(전 부장검사)이 향응을 제공받고, 검사 등 변호인들의 성매매 의혹이 제기됐던 곳이다.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 식 수사가 선량한 성병 감염 피해자만 더 양산시킨 것이 아니냐는 논란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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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질병관리본부>

 

질병은 격리시키고 방역, 소독해야한다. 호흡기로 전염되지 않는다고 해서 질병을 전염시키고 다니는 사람을 기소유예로 봐주면, 그녀의 성병은 어디까지 퍼질지 알 수없다. 당장 격리시켜서 국민의 건강을 지켜줘야 할 것이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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