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자택 추가 압수수색

by JUNE posted May 02,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스피라TV]

 

2.png

<사진출처 : 연합뉴스>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밀수·관세포탈 혐의를 수사 중인 관세청이 조양호 회장 자택을 또 다시 압수수색하고 있다. 자택 내에서 증거인멸 정황이 나오는 등 새로운 의혹이 확산 되자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이 한진그룹 총수 일가를 상대로 열흘 동안 3번의 압수수색을 하고 경찰이 갑질 의혹 수사를 하는 등 압박이 거세다. 

1차 압수수색 이후 평창동 자택에서 다량의 파쇄된 문서를 비롯해 오래된 귀금속 보증서 등이 버려진 정황이 포착되었다.

한편 경찰도 한진 일가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폭행 및 업무방해죄 혐의를 받는 조 전 전무가 지난 2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강서경찰서에 출석해 15시간에 걸친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다. 광고대행사 직원들과 회의를 하던 중 소위 '물컵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광수대)는 조 전 전무뿐만 아니라 조 전 전무의 어머니인 이 이사장을 비롯해 한진그룹 일가에 제기된 각종 갑질 의혹을 전방위로 조사 중이다. 광수대는 피해자들의 진술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관련 자료가 확보되면 이 이사장 등도 피의자로 전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피라TV 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rticles

2 3 4 5 6 7 8 9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