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ENT '방탄소년단' 기업가치 '1조원' 이상으로 평가

by 스피라통신 posted Jun 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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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한국경제,한국거래소>

 

빅히트렌터테인먼트의 방탄소년단이 주식시장을 뜨겁게 만들고있다. 지난달 28일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의 정상을 차지한 이후 5거래일간 키이스트(55.72% 상승) JYP엔터테인먼트(12.01%) 스튜디오드래곤(14.52%) 등 엔터테인먼트주가 일제히 급상승했으며, 내년 기업공개(IPO)를 앞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방탄소년단 소속사)의 기업가치는 1조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음악산업 트렌드는 음원을 소유하기 위해 내려받는 ‘다운로드’에서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스트리밍’으로 바뀌고 있는데 스마트폰 보급과 통신 발달로 언제 어디서든 동영상과 함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음악성과 화려한 안무를 겸비한 K팝이 주목받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는 이런 환경에 최적화된 그룹으로 꼽히며 2017년 이후 두 그룹의 유튜브 조회 수는 각각 32억 뷰와 19억 뷰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스트리밍 기업들은 경쟁사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공급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며 “경쟁력을 갖춘 한국 엔터기업의 가치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투자자도 엔터주에 주목하고 있다. 외국인은 올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과 JYP엔터를 각각 454억원, 435억원어치 사들였으며,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여덟 개 주요 엔터주의 시가총액은 올 들어 1조7587억원(22.24%) 증가했다. 올들어 코스피지수는 1.16% 하락하고 코스닥지수는 10.62% 상승하였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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