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지난해 ‘크립토 윈터’ 149억원 적자

by 김성은기자 posted Apr 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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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경제/김성은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리아가 지난해 14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1일 공시했다.

 

빗썸코리아는 이날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 매출은 1358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49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43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감소했으나 4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빗썸 측은 지난해 매출 감소에 대해 가상자산 시장 업황 악화로 인한 거래대금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는 입장이다. 이어 지난 4분기에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진행했던 점을 고려할 때 전반적으로 선방했다고 보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지난해 ‘크립토윈터’라 불리는 얼어붙은 시장환경 속에서, 빗썸은 이용 편의성 제고 및 대고객 서비스 강화에 집중했다”며 “올해 빗썸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여 실적 개선을 끌어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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