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 상장 재추진' 신동빈 회장의 약속

by 스피라TV서광석기자 posted Oct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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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 TV]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25일 오전 서울 소곡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 수사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경영혁신안을 발표했다.

 

이 중에서 한국 롯데의 지주회사 격인 호텔롯데 상장은 일본 롯데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롯데는 일본기업' 이라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할 수 있는 방안으로 꼽힌다.

 

호텔롯데는 올해 상장 예정이었으나 검찰 수사 사태 등으로 인하여 상장이 미뤄졌으나 신회장은 호텔롯데 라는 우량 계열사의 상장을 재추진하여 순환출자 해소,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신회장이 법원으로부터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호텔롯데 상장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했다. 상장 규정상 분식회계나 배임,횡령, 등의 혐의가 드러나면 3년간 상장이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회장이 지난해 경영권 분쟁 후 오늘까지 세 차례나 호텔롯데 상장의지를 표명했다"며 "검찰 기소 내용과 재판 진행 경과를 주관사,금융감독 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하루빨리 재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회장은 호텔롯데 상장과 더불어 내세운 경영혁신안을 실행하여 새로운 롯데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스피라TV 서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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