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트럼프 우세에 코스피 1940선,코스닥 590선마저 폭락

by 스피라TV조아라기자 posted Nov 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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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울경제)

 

[스피라TV] 미 대선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경합지역에서 계속 앞서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1,960선까지 폭락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12시34분 현재 전일대비 65.31포인트(3.26%) 내린 1938.07을 기록하고 있다.코스피 지수가 장중 1940선을 하회한 것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제기됐던 6월28일 이후 처음이다.코스닥 지수는 40.80포인트(6.54%) 하락한 583.33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개장초 하락세였던 원달러 환율도 상승으로 전환, 16.30원(1.44%) 상승한 1151.3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개표 초반 클린턴 후보의 우세 소식으로 코스피 지수는 장중 2015.23까지 올랐으며 코스닥 지수도 627.02를 찍기도 했다.

그러나 개표가 진행되면서 트럼프 후보가 경합주인 플로리다 오하이오 등에서 우위인 것으로 나타나자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57분께 하락으로 전환, 낙폭을 키웠다. 하락으로 전환한지 20분쯤 지난 11시16분쯤 코스피 지수는 1.00% 하락을 기록하더니 11시40분에는 2.00% 급락하며 1960대로 내려왔다. 이후 빠른 속도로 낙폭을 확대했다.

한편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 시각 트럼프 후보는 15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으며 클린턴은 109명을 모았다.29명으로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경합주 플로리다 개표가 99%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는 49%로 48%를 기록한 클린턴을 1%포인트차로 앞서고 있다. 트럼프는 경합주 중에서 뉴햄프셔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등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피라TV 조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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