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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 TV] 얼마 전 지난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기자들과 만나 "노동조합이 공권력에 쇠파이프를 휘두르지 않았더라면 우리나라는 (국민소득)3만 달러가 됐다."고 말해 민주 노총 등 노조 단체는 물론 네티즌들에게도 쏟아지는 비난을 받고 있다. 정권의 경제정책 실패로 인한 현실을 일부 노조의 책임이라는 논조를 내비쳤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후 같은날 가수 이승환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대표의 발언이 나온 기사를 링크한 뒤 "친일파 청산해서 재산 환수하고 (MB가 벌인)사자방(4대강사업, 자원외교, 방산사업)에 엄한 돈 쓰지 않았으면 소득 5만불 됐을 것"이라고 의견을 표현했다.

 

이어 "그 외 기타 등등 약 4억 3700만가지 정도 더 있으나 생략"이라고 표현했고 그 글의 '좋아요'는 무려 11,000개가 넘게 찍히게 되었다.

 

노조의 일부 불법 파업이나 귀족 노조등의 권력형 단체행동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도 일부 있었던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노조로 인해 사업이 망한 기업인이나 관련 피해를 당한 또 다른 근로자의 말이었다면 대중이 이토록 분노할 리가 없을 것이다.

 

누가 보더라도 노조단체보다 압도적 권력 지위에 있는 대한민국 대표 정치인이 경제정책 실패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을 노조때문이라고 말한것은 그 의도가 일부 예를 들어 말한 것이 왜곡되어 부풀려진 것이라 하더라도 약자 입장의 대중들은 마치 재미삼아 던진 돌에 맞아 죽는 개구리의 심정과 같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사회적 약자가 대중이고 대중이 다수인 대한민국에서 사회적 강자, 소수의 권력층 인사의 말 한마디는 그야 말로 사회적 약자인 대중을 한방에 죽일 수도 있는 무기라는 사실을 이제는 서민이 아닌 약자가 아닌 그들도 느껴야 할 것이다.

 

본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필자는 스스로 약자에게 상처줄 말들을 무심코 던졌던 지난날의 무지와 과오를 반성하고 앞으로 좀 더 진지한 겸손과 배려를 배우겠노라 다짐한다.

 

스피라TV 박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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