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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엔화.jpg

<장중 133엔을 넘어선 엔ㆍ달러 환율 출처:연합뉴스>


‘엔저 현상’이 장기화 되고 있다.

7일 엔ㆍ달러 환율은 장중 133엔까지 올라 2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엔ㆍ달러 환율은 한국시간 오후 3시 15분 133.01엔까지 치솟았다. 이는 2002년 4월 이후 20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말(115.08엔)과 비교하면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17.93엔 떨어진 것이다.

 

엔ㆍ유로 환율 역시 장중 141엔을 넘어서면서 2015년 5월 이후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화는 달러화, 스위스 프랑화와 함께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통화다.

 

일본 엔화가 급격하게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코로나 펜데믹 이후 미국 등 전 세계 주요국들이 긴축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만 경기 부양을 위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전날 “일본의 임금 임상률이 낮아 경제 회복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엔화 약세는 긍정적 요인이며 통화 긴축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일본과 달리 공격적인 긴축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발표된 5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 역시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으며 연준의 긴축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었다.

 

미국의 긴축과 일본의 완화가 장기화 되면 당분간 엔화는 계속해서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어 진다.

 

 

 

스피라TV 김준엽 기자 Junyub95@gmail.com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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