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권영세,박보균,원희룡 장관 임명 강행

by 스피라TV통신 posted May 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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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박보균, 원희룡.jpg

<권영세 통일부 장관(좌), 박보균 문체부 장관(중), 원희룡 국토부 장관(우)사진 출처:네이버>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임명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13일 오후 공지를 통해 "대통령은 권영세, 박보균, 원희룡 세 장관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12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됐지만,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경우에는 여야 이견으로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오늘 장관 3명을 추가로 임명하면서, 18개 정부 부처 가운데 14곳이 새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들로 채워졌다.

 

윤 대통령은 이보다 앞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장관 임명을 강행하기도 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을 위한 국무회의를 앞두고 정족수를 채울 필요성과 함께 당면 현안인 한미정상회담 준비와 6·1 지방선거 대응 등 국정운영에 공백이 생겨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서다.

 

윤 대통령이 이날 권 장관과 원 장관의 임명을 서두른 것도 시급한 국정과제 때문으로 보여 진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감염증이 발생한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가 북한에 대한 의료 지원 소관부처인 만큼 장관 임명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역시 민생 현안이 달렸다고 평가했다. 오는 8월 임대차 3법 2년차를 맞아 전월세 시장이 요동치고 있고,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인해 부동산 대출의 부실마저 우려된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원 장관에게 부동산 시장 안정화 등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장관이 임명되지 않은 부처는 교육부와 법무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4곳입니다.

 

 

 

스피라TV 김준엽 기자 Junyub9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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