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44.jpg

<사진출처 : 이데일리, newsis>

 

 

임은정 대구지검 부장검사가 검찰총장 장기 공석 사태에 대한 추측을 내놨다. 임 검사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바지’ 노릇을 싫어한다는 서초동 소식도 전했다.

 

임 검사는 2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검사는 검찰총장이 장기간 공석으로 남아 한 장관이 검찰총장을 겸임하고 있다는 비아냥까지 나오는 상황에 대한 질문에 ‘누가 오든 바지 검찰총장’이라는 취지로 답했다.

 

임 검사는 “새로운 검찰총장이 온다면 언론에서 이야기하듯이 제대로 권한을 행사할 수 없는 일종의 바지 검찰총장이 되는 거 아니냐”는 사회자 질문에 “당연히 ‘예’이다”라고 답하며 내부적으로도 총장 선임이 어려운 환경임을 지적했다.

 

임 검사는 “초기에 누가 와도 바지고 한동훈 검사장이 실질적으로 법무부 장관이고 총장 아니겠냐고 제가 (말)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검사장 참 총애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전제한 뒤 “서초동에서 들리는 소문도 한동훈 장관이 27기라 기수가 너무 빠르다.

 

그리고 한동훈 장관의 성격이 워낙 아시는 분 다 아셔서 그 밑에서, 바지 하면서 아무래도 어느 정도 기수는 있어야 되는데 한동훈 장관 밑에서 부하 노릇을 하면서 성질 죽이고 살기에는 기수가 있는 분들은 더러워서 못 하겠다, 이런 말이 서초동에서 들린다”고 전했다.

 

한 장관이 검찰 기수를 크게 뛰어넘어 장관으로 영전한데다 부하로 일하기 까다로운 성격이라 는 소문이 있어 검찰총장 자리를 저어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는 것이다.

 

임 검사는 이를 두고 “(검찰총장이 되면) 그림처럼 앉아 계시지 않겠느냐”는 말로 표현하기도 했다. 또 “총장으로 물색하는, (장관이) 찍은 사람이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못 받는 경우도 있더라”며 “그러면 당일 날 법무부에 전화가 간다고 한다. 고검장님 빨리 추천해라, 그리고 그분이 되는 것도 제가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니까 어느 정도 섭외가 돼야만 조율이 돼야만 추천위원회를 꾸려서 진행이 되는데 지금까지 안 됐던 건 조율이 안 됐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 검사는 “고사했다는 분들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9 尹-권성동 '이준석 뒷담화'에... 국힘 게시판 '권성동 out' '尹 실망' file 스피라통신 2022.07.27 11365
548 이준석 징계에 윤심 작용했나, 윤 "내부 총질이나 하던 대표" 문자 노출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7 12171
547 대통령 지지율이 당보다 낮다, 윤 대통령 지지율 긍정 33.3% VS 부정 63.4%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6 13156
546 이재명 '셀프 공천' 논란에 민주당 당권 주자들 맹비난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6 13162
» 임은정 '한동훈 장관 '바지' 노릇, 더러워서 못한다는 말 들려' file 스피라통신 2022.07.25 14682
544 한동훈, '김혜경 법카' 박범계 질문에 '저는 의원님과 달리...' file 스피라통신 2022.07.25 11469
543 '청문회 패싱' 박순애, 만취운전 '동문서답'·갑질 의혹 '전면부인' file 스피라통신 2022.07.22 14678
542 홍준표, "영부인이 정치 주인공된 사례 없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에 동시 경고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2 12457
541 이준석 당원 자격 정지 징계에도 불구, 차기 당대표 적합도 1위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2 12434
540 권성동 여론에 떠밀려 사적 채용 논란 발언에 "제 불찰" 사과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1 12461
539 거듭되는 국민의힘 내홍, 장제원 "권성동 표현 거칠다" 맹비난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0 12462
538 '尹인연' 주기환 아들 대통령실 근무 논란... 대통령실 '정권 교체 공헌' file 스피라통신 2022.07.19 12667
537 '지지율 하락 원인? 알면 다 잘하겠지' 尹 발언에 野 발칵 file 스피라통신 2022.07.19 14765
536 '이재명 구속' 외치던 설훈,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실일 것" 이재명에 맹공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19 12664
535 박지현 당대표 출마 좌절에 "비겁하고 또 비겁하다" 맹비난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19 11358
534 박지원 '출국금지'에 반발…'보여주기식 뒷북치기, 나갈 생각 없어' file 스피라통신 2022.07.16 12687
533 與, 공영방송 연일 때리기… MBC 사장 공개 퇴진 요구도 file 스피라통신 2022.07.16 13696
532 우상호 만류에도 박지현 "당대표 출마 할 것", 당권 도전 강행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14 12286
531 권성동 원내대표, 윤석열 대통령 비공식 만남에서 '직무대행'체제 동의 구했다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13 13379
530 선거 끝나자 '토사구팽' 청년 정치인은 어디로 가야 하나? 이준석, 박지현 나란히 위기.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09 12486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