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647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30일 최고위원 출마의사를 밝힌 박성중 의원 사진.jpeg

<30일 최고위원 출마 의사를 밝힌 박성중 의원 사진 출처:네이버>

 

 

3·8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못지 않게 최고위원 다섯 자리를 둘러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최고위원에 선출돼 당 지도부 일원이 되면 정치적 입지와 인지도를 쌓기 수월하기 때문이다. 여권에선 친윤계 최고위원의 당선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원내 의원은 총 4명이다. 박성중 이만희 태영호 의원을 비롯해 청년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지성호 의원 등이다. 원외에서는 김재원 전 최고위원, 정미경 전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용태 전 최고위원 등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재선 박성중 의원은 30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대한민국을 파국으로 몰고 가는 브레이크 없는 민주당의 폭주 기관차를 멈추기 위해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 강한 지도부가 필요하다고 했다.

 

여성 최고위원을 누가 차지할지도 관심사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청년최고위원을 제외한 최고위원 4명 중 1명은 여성 몫이다. 현재까지는 정미경 전 최고위원만 공식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당안팎에선 조수진 허은아 의원 등이 여성 최고위원 후보로 거론된다.

이중 전북 익산 출신인 조 의원은 호남 확장성을 갖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한 여권 관계자는 “2021년 전당대회에서 조 의원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수석 최고위원이 됐는데, 이는 호남 표를 다 끌어 모은 덕분이라며우리당은 영남권 당원 비율이 가장 높지만, 호남 당원 표도 무시하기 어렵다고 했다. 허 의원과 정 전 최고위원은 비윤계 후보로 분류된다.

 

한 자리뿐인 만 45세 미만 청년최고위원 자리를 둘러싼 경쟁은 더 치열하다. 친윤계에선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출사표를 던진데 이어 이종배 서울시의원, 최주호 전 국민의힘 부산시당 청년위원장, 장제원 의원실 보좌관을 지낸 김영호 변호사 등이 출마 의지를 밝혔다. 비례대표인 지성호 의원도 청년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냈다.

이처럼 경쟁이 치열한 것은 무엇보다 최고위원직이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좋은 수단이기 때문이다. 최고위원으로 선출되면 당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과 함께 당 지도부로 활동하게 된다. 한 초선의원은당 지도부 일원으로 활동하는 것 자체가 쉽게 할 수 없는 정치적 경험이라며총선을 1년 앞둔 상황에 전국적 인지도 쌓기 가장 좋은 기회일 것이라고 했다.

 

후보가 난립하는 만큼 지역과 계파 별로 교통정리도 진행되는 분위기다. 친윤계 영남권에선 재선 이만희 의원이 31일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한때 하마평에 올랐던 박수영 송언석 유상범 정희용 의원 등은 출마 의사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김재원 전 최고위원, 장예찬 이사장 등이 친윤계 후보로 분류된다. 이날 출마 선언을 한 박성중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마 의사를 미리 밝혔다며 윤 대통령과의 관계를 강조하기도 했다.

최고위원 선출 결과는 향후 당 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개정된 당헌에 따르면 선출 최고위원 5인 중 4인 이상이 사퇴·궐위 시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다. 구성된 최고위원 성격에 따라 언제든 당대표를 몰아 내고 비대위를 출범시킬 수 있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친윤계에선 최소 4명의 최고위원 선출을 목표로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1. 이재명 대표 피습사건 용의자 당적 공개 X, 윤희근 청장 "2~3일 뒤 수사 결과 발표 할 것"

    Date2024.01.08 By이원우기자 Views34950
    Read More
  2. 의원직 상실 위기에서 기사회생한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 2심 재판부 "불법 토지 거래로 보기 힘들다"

    Date2023.12.08 By이원우기자 Views44243
    Read More
  3.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 당 지도부 작심 비판 "책임지지 않고 낙관론에 젖어 있다"

    Date2023.12.08 By엽기자 Views22594
    Read More
  4. 금태섭, 정의당 조성주 세번째 권력 운영위원장 손잡고 신당 창당 "개혁 진보와 합리적 보수"

    Date2023.12.08 By엽기자 Views17126
    Read More
  5. 최강욱 '암컷' 발언 지지한 남영희 사퇴, 민주당 막말 처벌 강화

    Date2023.11.24 By엽기자 Views32094
    Read More
  6. 제 버릇 개 못 준다더니.. 최강욱 전 의원 '암컷' 발언으로 또 막말 논란

    Date2023.11.21 By엽기자 Views27527
    Read More
  7. 송영길 "한동훈은 법무부 장관이 아닌, 국민의힘 법률위원장 대변인"

    Date2023.11.21 By엽기자 Views27807
    Read More
  8. 논란이된 청년비하 현수막, 더불어민주당 "업체측에서 한 것"

    Date2023.11.20 By엽기자 Views31078
    Read More
  9. 검찰 칼 끝 문 전 대통령 향하나, 사위 채용 특혜 의혹 관련 중기부 등 3곳 압수수색

    Date2023.11.13 By이원우기자 Views19553
    Read More
  10. 이재명 대표 '개딸' 향해 최초 비판, "과한 행동은 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Date2023.11.10 By엽기자 Views13081
    Read More
  11. 더불어민주당 "고위 공직자라도 죄 지으면 처벌 받아야, 이정섭 차장검사 공수처 고발할 것"

    Date2023.11.10 By엽기자 Views32841
    Read More
  12. 이재명 윤석열 정권 비판하며 "정책 우선순위 조정 통해 3% 성장률 회복 가능"

    Date2023.11.02 By엽기자 Views20144
    Read More
  13. 인요한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출마 금지" 혁신 안건 띄워, 국민의힘 당내 술령

    Date2023.11.02 By엽기자 Views25324
    Read More
  14. 김승희 의전비서관 초등학생 딸 학폭 솜방망이 처벌에 논란, 김 비서관 거취는?

    Date2023.10.20 By엽기자 Views30168
    Read More
  15. 국감 증인출석 무산된 경기도 법카 공익제보자 조모씨, 23일 경찰 출석한다!

    Date2023.10.20 By이원우기자 Views27916
    Read More
  16. 홍익표 원내대표 "이번 국감 폭주하는 윤 정부에 맞설 유일한 수단", 끝내 국방위 국감 파행

    Date2023.10.10 By엽기자 Views19055
    Read More
  17. 보궐선거 역대 최고 사전 투표율, 여야 서로 '유리하다' 민심은 어디로?

    Date2023.10.10 By엽기자 Views23299
    Read More
  18.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대법원장 공백 길어지면 국가 기능 마비 우려" 야당 의원들에게 읍소

    Date2023.10.05 By이원우기자 Views31564
    Read More
  19. 김기현 "이재명 대표 대선 하루 전날 허위사실 문자 대대적 발송"

    Date2023.10.05 By엽기자 Views12062
    Read More
  20.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 두 아들 증여세 탈세 논란, 그 진실은?

    Date2023.10.05 By엽기자 Views2320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