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박홍근 원내대표와 강원도 레고랜드 공사현장 사진.jpg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왼쪽), 강원도 레고랜드 사진 출처:네이버>

 

더불어민주당이 레고랜드발 경제위기를 지적하며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민주당은 여당 출신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론을 언급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출신 정치인의 무능함이 나라 경제를 통째로 흔들었다. 검찰 출신 경알못(경제를 알지 못하는 사람) 김 지사의 헛발로 채권시장이 얼어붙으며 우리 경제가 한층 더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앞서 강원도는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발행한 2050억원 규모 PF(프로젝트파이낸싱)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해 지급 보증 철회 의사를 밝혔고 이후 채권시장이 빠르게 경색됐다. 코로나 여파 이후 급속도로 침체된 경기에 기름을 부은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김 지사의 무능을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2000억원 정도로 막을 일을 혈세 50조원이 들어갈 정도로 사태를 키웠다고 했다. 전임 도지사를 정치적으로 공격하려다 금융시장 전체를 교란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지사의 사퇴를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삼중고로 고통을 겪는 민생 경제는 물론 기업의 체감 경기마저 2년 만에 최저로 추락했다문제의 진원지인데도 남 일처럼 유감을 표명한 김 지사는 자신의 무능과 국가 참사를 인정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진퇴양란이 가져올 파장은 끝을 알 수 없는 지경이라며 사정이 이런데도 끝까지 디폴트 선언한 적 없다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하루빨리 사퇴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사죄하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정부의 책임론도 거론했다. 박 원내대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의 이름을 꺼냈다. 박 원내대표는 김진태 사태로 윤 정부 경제 수장 3인방의 무능이 드러났다확산 단계 아니라던 추 부총리, 이런 상황이 될 줄 몰랐다는 김 금융위원장, 사후적으로 알았다는 최 수석 등은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 여당 출신 강원지사가 불붙인 사태에 경제 당국이 기름을 부은 꼴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김진태 사태의 심각성을 어제 보고를 받았는가. 대한민국 경제 위기 타이밍에 언제나 대통령이 보이지 않는다무능한 경제 수장들에게 둘러싸여 결재 도장만 찍는 무능한 바지사장으로 오인받지 않으려면 대통령이 분명하게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 행여 거짓말 또 들통날라, 국회 소명자료 요청 "영업비밀" 사유로 거절한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Date2023.10.04 By이원우기자 Views31330
    Read More
  2.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 "MB 정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없었다"

    Date2023.10.04 By엽기자 Views22054
    Read More
  3. 이재명 대표 이르면 이번 주 국회 복귀, 강서구 보궐선거 지원 나선다

    Date2023.10.04 By엽기자 Views30180
    Read More
  4. '양파' 같은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 까면 깔수록 밝혀지는 거짓말, 장관 자격에 의문

    Date2023.09.22 By이원우기자 Views30403
    Read More
  5. 강성 지지층 눈치 어디까지 보나?, '비밀투표' 원칙 깨고 투표용지 공개한 어기구 의원

    Date2023.09.22 By엽기자 Views31392
    Read More
  6. 이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친명 "가결표 색출", 비명 "색출 반대" 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나온 내분 조짐

    Date2023.09.22 By엽기자 Views28106
    Read More
  7. 문 전 대통령, 병원에서 단식 이어가고 있는 이 대표 만나 단식 중단 권유

    Date2023.09.20 By엽기자 Views34883
    Read More
  8.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총리 해임안 국회 본희의 보고, 21일 표결 사실상 확정

    Date2023.09.20 By엽기자 Views26015
    Read More
  9. [속보] '카이저 남국' 제명안 3:3으로 끝내 부결, 민주당 '제 식구 감싸기' 비난 못 피할 듯

    Date2023.08.30 By엽기자 Views37984
    Read More
  10. 이재명 대표, 윤석열 대통령 "1+1=100" 발언에 "국민을 폭력적으로 억압해" 맹비난

    Date2023.08.30 By엽기자 Views19340
    Read More
  11. 금태섭 전 의원 '새로운선택' 신당 창당 선언 "선택지 없는 한국 정치에 새로운 선택이 되겠다"

    Date2023.08.21 By엽기자 Views15897
    Read More
  12. 또 붙었다! 최강욱VS한동훈, 국제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설전

    Date2023.08.21 By엽기자 Views33344
    Read More
  13. 4번째 검찰 소환 이재명 대표 "나는 시시포스" 발언에 여야 맹렬히 공방

    Date2023.08.17 By이원우기자 Views17848
    Read More
  14. 또 터진 김은경 논란 이번엔 가족사! 민주당 내부에서도 김은경 사퇴론 거세져

    Date2023.08.08 By엽기자 Views30964
    Read More
  15. 이재명 "잼버리 폭망, 전 정부 탓? 세계는 인정 안 해"

    Date2023.08.08 By엽기자 Views29218
    Read More
  16. 혁신은 없고 논란만 있는 '혁신위', 민주당 내부서도 해체설 모락모락

    Date2023.08.04 By엽기자 Views26453
    Read More
  17. 부실 운영 논란 '잼버리 대회'에 민주당 "기간 축소 또는 중단해야"

    Date2023.08.04 By엽기자 Views23091
    Read More
  18. 당정 '순살아파트' 대책 발표 "입주예정자에게 계약해지권"

    Date2023.08.03 By엽기자 Views8001
    Read More
  19. 아들 들먹이며 '노인 비하' 했던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 망언 4일만에 사과

    Date2023.08.03 By엽기자 Views18998
    Read More
  20. 검찰, 국회 휴회기간에 기습 영장 발부 윤관석, 이성만 의원 실질심사 받는다.

    Date2023.08.02 By이원우기자 Views2486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