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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용 의원 사진.jpg

<국민의힘 이용 의원 사진 출처:네이버>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8일 김건희 여사의 리투아니아 순방 중 명품숍 방문 논란에 대해 “여사께서 K콘텐츠나 K관광 또는 미술을 전공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거기를 왜 가냐, 물건을 샀냐 그렇게 보는 것보다는 하나의 외교로서 보면 우리가 적절하지 않을까”라고 개인적 의견을 밝혔다.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감독 출신으로 2020년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이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의 수행실장을 맡으면서 ‘윤 대통령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저녁 라디오에 출연해 “리투아니아가 인구 280만 정도 되는데 자국 수출 2위를 기록하는 게 섬유나 패션 산업 분야”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행자가 “명품이 리투아니아 브랜드도 아니고 생산도 리투아니에서 하는 건 아닐 텐데”라고 추가 질문을 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 여사도 어떤 쇼핑몰에 가서 진주목걸이를 산 적이 있다”며 “김 여사도 리투아니아 홍보성 취지로 문화탐방을 하지 않았나 판단이 된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당시 김정숙 여사도 프랑스 순방 가서 패션 외교라고 하면서 한글로 디자인한 샤넬 재킷 입고서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 옆에서 사진 찍던 모습, 이게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들”이라고도 했다.

 

이 의원은 ‘호객을 해서 가게 됐다’는 대통령실의 해명에 대해선 “그래서 대통령 보좌하는 직원들도 발언 하나하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언론에서나 민주당 측에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인 것처럼 대하는 부분이 적절치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전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메시지에 대해 “곧 규모 등에 대해 후속 발표가 나오지 않을까 상황을 본다. 정부가 재난 상황의 마련 방식을 분명히 좀 언급한 것으로 보는데 이 전 대표의 발언은 경거망동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 대통령의 “이권 카르텔, 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 복구와 피해 보전에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는 발언을 두고 “이권 카르텔은 정치적 용어이고 수해복구는 절박한 현안이다. 이 두 가지를 엮는 것이 첫 번째 오류고, 정확한 액수나 범위가 명확하지 않은 보조금을 어떻게 산출할지가 불명확한데 그것을 재원으로 하는 것은 두 번째 오류”라며 “이런 메시지를 낼 것을 대통령에게 조언한 참모는 당장 잘라야 한다”고 비판했다.

 

 

 

스피라TV 김준엽 기자 junyub95@gmail.com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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