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도 전 회장, 채널A '블랙2 영혼파괴자들' 출연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

by 엽기자 posted Jun 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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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8 방송된 '블랙2 영혼파괴자들' 캡쳐.jpg

<2023. 4. 8. 방영된 채널A '블랙2 영혼파괴자들 방송화면 캡쳐 출처:채널A>

 

2006년 대한민국을 떠들썩 하게 만들었던 JU 네트워크 다단계사기 사건과 2013년 휴먼리빙 다단계사기 사건 등으로 현재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중인 JU그룹 주수도 전 회장이 2023. 6. 12. 채널A ‘블랙2 영혼파괴자들프로그램의 제작진 및 <시사인> 정희상 기자 등 일부 출연진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종로경찰서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 전 회장 측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채널A ‘블랙2 영혼파괴자들출연진의 혐의 점은 다음과 같다.

 

1. 수감 중 여성변호사와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없음에도 혼인신고를 하였다는 허위내용을 방송

2. 주수도 전 회장이 200612월경 발생한 퇴역군인 자살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뉘앙스의 허위내용을 방송

3. 2006년 발생한 JU 사태로 매일 한강에서 투신자살하는 사람이 두세 건씩 있었다는 허위내용을 방송

4. 주수도 전 회장이 JU네트워크 소속 여성회원에게 35억원 가량의 부도어음을 주며 도피를 위해 밀항선 수소문을 부탁했다는 허위내용을 방송

5. 2006년경 주수도 전 회장의 처가 미국에 있었고, 내연녀가 주수도 전 회장의 옥바라지를 하였다는 허위내용을 방송

6. 주수도 전 회장이 26천억원 대의 은닉재산을 만들었다는 허위내용을 방송

7. 회원들이 지출한 매출의 250%의 수당을 지급할 것을 약정하였다는 허위내용을 방송

 

주 전 회장측은 채널A ‘블랙2 영혼파괴자들이 방송한 방송 내용 중 고소장에 적시 된 7가지 방송 내용은 모두 허위내용이라며 주 전 회장이 수감 중 여성변호사와 혼인신고를 하였다는 내용은 주 전 회장뿐만 아니라 여성변호사의 명예도 훼손한 중대한 범죄 행위라고 말했다.

 

앞서 채널A ‘블랙2 영혼파괴자들은 지난 483회차 방송에서 JU사태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다. 당시 방송에서는 지금도 본인의 억울함을 주장하며 재판을 이어가고 있는 주 전 회장을 사기꾼으로 단정했으며 2005년 제주도 자살 사건, 2007년 퇴역 군인 자살 사건 등 2005년부터 발생한 여러 자살 사건을 연쇄죽음으로 설명하며 모든 자살 사건이 주 전 회장의 사기 행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피라TV 김준엽 기자 junyub9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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