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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경제/김성은 기자]처치 곤란인 괭생이모자반이 제주로 유입되는 시기에 맞춰 대책반이 편성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괭생이모자반 유입에 대비해 도 해양수산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괭생이모자반 상황대책반을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로 유입되는 괭생이모자반은 대부분 중국 연안의 암석에 붙어살다가 파도나 바람에 의해 떨어져 나와 3~6월 사이 우리나라 연안으로 밀려온다. 밀려온 괭생이모자반은 바다에서 선박 회전용 추진 날개(스크루)에 감겨 운항을 방해하고, 해안가에서는 바위에 달라붙은 뒤 썩으면서 악취를 풍기거나 경관을 망쳐 바다의 불청객으로 불린다.

 

제주에서 괭생이모자반 수거량을 보면 20182087t, 20191095t, 20205851t, 20219755t, 2022502t, 지난해 414t 등이다.

 

이번 상황대책반은 도·행정시·읍면동뿐 아니라 국립수산과학원, 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다. 각 기관은 도내 해변과 항·포구의 괭생이모자반 유입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유입 시 신속한 수거를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주도는 상황전파를 비롯해 괭생이모자반 방제 대책을 총괄한다.

 

행정시와 읍면동은 괭생이모자반 유입 시 바다환경지킴이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수거하고 피해조사를 맡는다.

 

유관기관은 각 전문성을 활용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유입 조사·예보발령, 자료를 분석하고, 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서는 각각 청항선, 어항관리선, 방제정을 활용해 해상 수거를 지원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및 수협에서는 조업 선박을 대상으로 안전 운항 수칙 등을 홍보·계도한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괭생이모자반이 도내 해변과 항·포구에 근접할 것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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