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20240304511290.jpg전청조(왼쪽) 씨와 남현희 씨. 뉴시스·뉴스1

 

재벌 3세 남성 행세를 하며 30억원대 사기를 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 받은 전청조(28) 씨와 범행을 공모한 의혹을 받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3) 씨가 불송치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남 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 혐의를 최종 불송치(혐의없음) 결정했다.

불송치 결정서에는 "피해사실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혐의없음 판단 이유가 적시됐다. 혐의없음 결정은 증거가 부족하거나 법률상 범죄가 성립되지 않아 처벌할 수 없을 때 내려지는 결정이다.

앞서 남 씨는 전 씨 사기 혐의와 관련해 공범 의혹으로 고소를 당했다. 피해액은 10억여원이었다. 전 씨도 1심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재혼 상대였던 남 씨가 자신의 범행을 모두 알고 있었고 공모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하지만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병철 부장판사)는 지난달 14일 전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며 남 씨와 관련한 전 씨의 진술이 신빙성 없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전 씨는) 재판 중 유명인(남 씨)과 관련해 유리하게 보일 수 있는 말이 거론되니까 본인이 명백하게 했던 말임에도 부인하면서 그 뜻을 뒤집으려고 노력했다"며 "(남 씨를) 사랑했고 범행을 진심으로 반성한다는 피고인의 말이 진심인지 의심스럽다. 공허하게만 들린다"고 질타했다.

남 씨 측은 그간 전 씨의 범행을 몰랐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4 경찰, 의협 전현직 간부 5명 소환 통보 file 김성은 기자 2024.03.04 1
1043 의협 "제약사 집회동원 의혹 법적 대응" file 김성은 기자 2024.03.04 1
» 전청조 사기 공모 남현희, 혐의없음…경찰, 불송치 결정 file 김성은 기자 2024.03.04 2
1041 서울 연신내 9중 추돌사고…폐지 줍던 70대 사망 file 김성은기자 2024.02.29 1
1040 "성인배우 이름부터 포털에 떴다"…총선 예비후보, 경찰에 신고 file 김성은기자 2024.02.28 2
1039 "잘 돌봐줄게"…장애인 데려와 쇠창살에 가두고 폭행한 '악마' 목사 file 김성은기자 2024.02.26 0
1038 전공의, 휴대폰 꺼놓고 복귀명령, 필수 의료 지원책 거부 file 김성은기자 2024.02.21 0
1037 이번엔 소아과의사회장이 대통령 행사장서 '입틀막' 끌려나가 file 김성은기자 2024.02.21 0
1036 ‘논문 조작’ 혐의 검찰 조사받던 국립대교수 부안서 숨진 채 발견 file 김성은기자 2024.02.21 0
1035 경찰, '북한 해킹 의혹' 대법원 전산정보센터 압수수색 file 김성은기자 2024.02.20 0
1034 카이스트 동문들, ‘졸업생 강제 퇴장·연행’ 대통령 경호처 고발 file 김성은기자 2024.02.20 0
1033 국회의사당서 새벽에 음주 흉기 난동…50대 남성은 왜 그랬나? file 김성은기자 2024.02.20 0
1032 노무법인 병원가 짜고 산재보혐로 30% 씩 챙겨, 고용노동부 산재보험 제도 손본다. file 이원우기자 2024.02.20 16
1031 전공의 정부 업무개시명령 대처법 SNS를 통해 무분별 확산, 환자 곁을 지키지 않는 의사들 file 이원우기자 2024.02.20 13
1030 "모친 치매" 선처 호소한 이루…'음주운전·바꿔치기' 법정 다시 선다 file 김성은기자 2024.02.19 0
1029 친형 징역 2년, 형수 무죄에 박수홍 측 "양형 다퉈야" 항소 의지 file 김성은기자 2024.02.14 0
1028 제주 해녀 안전사고 가장 치명적인 것은? file 김성은기자 2024.02.12 0
1027 천안논산고속도서 마약 투약 의심 20대가 9중 추돌 사고 내 file 김성은기자 2024.02.09 0
1026 마약투약 의심 20대, 천안논산고속도서 9중 추돌사고 file 김성은기자 2024.02.09 0
1025 MZ노조 '법정단체'로…경사노위 참여 추진 file 김성은기자 2024.02.08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