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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뉴스타파 사진.jpg

<뉴스타파 사진 출처:네이버>

 

지난 대선, 허위사실을 보도해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검찰이 6일 오전부터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를 압수수색 하고 있다.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9월 14일 뉴스타파 사무실 압수수색 이후 3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김 대표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대선을 3일 앞둔 지난해 3월 6일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했다’는 취지의 김만배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 간의 허위 인터뷰 보도에 관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인터뷰 보도 두 달 전인 지난 1월 신씨로부터 “2021년 9월 김씨에게 책값 명목으로 1억6500만원을 받았다”는 취지의 경위서를 제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타파는 검찰이 지난 9월 1일 신씨 등을 압수 수색한 당일 입장문을 내고 “신씨가 자신의 저작물을 김만배씨에게 판매했다는 사실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김만배 녹음 파일을 보도하기로 결정한 과정에 두 사람의 금전 거래가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해당 인터뷰는 지난 2021년 9월 15일 경기 성남시 모처에서 김씨와 신씨가 진행한 것으로, 김씨는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의 주임검사 시절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씨에게 커피를 타주며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취지로 거짓 내용을 말했다.

 

검찰은 허위 인터뷰가 이뤄진 당일 대장동 민간 업자들과 통화에서 “대장동 의혹이 이재명과 관련 없다는 여론을 형성하고 국민의힘 쪽으로 화살을 돌릴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씨가 2021년 10월 대장동 민간 업자들에게 “대선 프레임을 바꿔보려고 기자들에게 활동비를 뿌리고 있다. 돈이 너무 많이 든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관계자 진술도 확보했다고 한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허위 인터뷰 이후 김씨가 제공한 1억6500만원이 김씨가 언급한 활동비에 해당할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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