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0003554141_001_20240319222401034.jpg

 

[씨티경제/김성은 기자]금융위원회가 상장폐지 절차에 돌입한 KH필룩스에 대한 강제조사에 착수했다. 최대 주주인 계열사가 KH필룩스의 거래 중지 가능성을 미리 알고 보유 지분을 판 것으로 의심되기 때문이다. KH필룩스는 이 같은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1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 자본시장조사과는 올 1월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로 KH필룩스 등에 대한 강제조사에 들어갔다. 강제조사란 현장조사, 자료 압류(영치), 스마트폰·하드디스크 복원·분석(포렌식) 등을 아우르는 조사 방식을 뜻한다. 법원으로부터 별도의 영장을 발부받지 않아도 압수수색에 준하는 조사를 펼칠 수 있어 주가조작 등의 불공정거래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금융위는 KH전자가 KH필룩스의 감사의견 거절 처분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하고 보유 중인 지분을 판 것으로 보고 있다. KH필룩스의 최대 주주인 KH전자는 KH필룩스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기 약 한 달 전인 지난해 2월 말부터 총 9차례에 걸쳐 KH필룩스 지분 16%에 해당하는 1087만 주(54억 원 어치)를 매도했다. KH전자가 KH필룩스의 거래 중지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하고 미리 팔았다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손실을 회피한 부당 이득에 해당한다.

 

KH필룩스 측은 상장 폐지 가능성을 미리 알고 매각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임금 등 운영비 마련을 위해 보유 주식을 매각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는 관련자 조사를 마무리한 뒤 KH필룩스 등에 대한 고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KH필룩스는 지난해 47일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 처분을 받고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 중이다. KH필룩스뿐 아니라 KH건설, KH전자, 장원테크, IHQ 등 다섯 곳의 계열사들 역시 현재 거래 정지 상태다.

?

  1. '정자교 붕괴' 업무상과실치사 분당구청 공무원…사전구속영장 기각

  2. '대장동 변호사' 민주당 김동아 '학폭 논란'…"정치적 음해. 그런 사실 없다"

  3. '먹튀·성희롱 논란' 유재환 "금액 너무 커 분할 변제...성희롱은 아냐"

  4. '성남FC 후원금 의혹' 검찰 측 증인 410명 늘어

  5. 스마트폰 보며 걷는 ‘스몸비족’

  6. 경찰,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관련 인천지검 등 압수수색

  7. "시끄러워" 선로에 드러누워 KTX 지연시킨 50대

  8. ‘함정 도입 비리 의혹’ 김홍희 前해경청장 구속영장 기각

  9. 전장연 대표, 지하철 탑승 집회 중 승강기 고장 내 체포

  10. 강남 길거리서 20대 女BJ 납치한 40대 강도

  11. 여친 성폭행 막다가 ‘11살 지능’ 장애…범인 “평생 죄인”

  12. "女배우 안전 우려" 성인 페스티벌 결국 전면 취소

  13. 경적 울렸다고 고속도로 멈춘 60대…욕설·폭행까지

  14. 제주도의회 의정 활동비 인상 반대

  15. 조국 당선 직후, 정경심 담당 대법관에 사건 배당

  16. 대만 지진 후폭풍...TSMC "일부라인 재개에 시간 더 필요"

  17. ‘코인 상장 뒷돈’ 재판 증인 나서는 MC몽

  18. 영구장해 입은 한국도로공사 재하청노동자…法 "원청 100% 책임"

  19. 사전투표소 '불법 몰카' 설치 도운 70대 공범 입건

  20. 스마트폰 화면 차단시키는 '스마트 횡단보도' 등장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