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0002631624_001_20240411233101050.jpg

 

[씨티경제/김성은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제22대 총선에서 당선이 확정된 11일 대법원이 조 대표 사건을 3부에 배당했다. 주심은 조 대표의 배우자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했던 엄상필 대법관으로 정해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업무방해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조 대표 항소 사건을 3부에 배당하고 주심을 엄상필 대법관으로 정했다. 3부는 엄 대법관을 비롯해 노정희, 이흥구, 오석준 대법관으로 구성돼 있다.

 

조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징역 2년을 실형을 선고받고 지난 2월 대법원에 상고했다. 1심과 2심 재판부 모두 조 대표에 대해 실형을 선고하면서도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조 대표는 이후 조국혁신당을 창당해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이번에 주심으로 정해진 엄 대법관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시절 정 전 교수의 입시, 사모펀드 비리 사건 2심 재판장을 맡은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사건의 핵심 쟁점이던 동양대 PC의 증거능력을 인정하고 정 전 교수의 입시 비리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이후 대법원도 항소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대법원은 사건을 접수된 순서대로 대법관들에게 자동 배당한다. 대법관이 사건 배당을 받기에 앞서 특정 사건에 대해 미리 회피하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법원은 엄 대법관이 조 대표 사건을 직접 심리한 적은 없어 배당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 대표는 자녀 인턴 확인서 허위 발급 등 입시 비리, 딸의 장학금 부정 수수 등 혐의로 2019년 12월 기소됐다. 딸 조민 씨가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할 때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확인서 등을, 아들 조원 씨가 대학원 입시를 치를 때 법무법인 인턴 활동 증명서 등을 허위 발급·제출했다는 혐의 등이다. 2020년 1월에는 청와대 민정수석 재임 당시인 2017년 유재수 전 부산 경제부시장의 비위를 확인하고도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중단하게 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1심은 조 대표의 혐의를 대부분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600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2심 역시 1심과 같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600만 원을 추징했다. 다만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84 주수도 전 회장, <팩트와 권력> 정희상 기자, 최빛 작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1 file 엽기자 2023.07.17 51226
1083 황의조 성관계 영상 최초 유포자 친형수였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1.24 45096
1082 검찰, 각종 의혹 제기된 이정섭 차장 검사 수사 착수 file 이원우기자 2023.11.20 41678
1081 故 이선균 마약 투약 혐의 최초 재보자 유흥업소 실장 아닌 협박녀였다. file 이원우기자 2024.01.18 41469
1080 '증거수집' 명목으로 성매매 여성 알몸 촬영 후 단톡방에서 돌려 본 경찰, 피해 여성 국가상대 손해배상 소송 청구 file 이원우기자 2023.08.30 41424
1079 폭행이냐, 공갈이냐 김하성 VS 후배 임씨 진실공방 과열 file 이원우기자 2023.12.08 40445
1078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 '신림동 살인사건' 조선, 범행 전 홍콩 묻지마 살인 검색 file 이원우기자 2023.07.27 38243
1077 검찰,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 전격 압수수색 file 이원우기자 2023.12.06 38128
1076 '라임 사태' 김봉현 "탈옥 계획은 조직폭력배의 꾐에 넘어간 것, 억울하다" 황당한 주장 file 이원우기자 2023.07.11 36718
1075 우연인가? 여대생 많은 원룸촌에 자리잡은 '수원 발발이' 박병화, 아무도 모르게 화성에 전입신고 했다! file 이원우기자 2022.10.31 34170
1074 조정훈 시대전환당 의원 "조국 다 내려놓는 다더니 딸까지 셀럽 만들어" 맹비난 file 이원우기자 2023.04.13 33716
1073 "합의 하에 촬영한 것"이라던 황의조, 피해자 A씨는 "합의한 적 없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1.21 33672
1072 대법원, 동료 재소자 살인 한 이씨에게 "사형은 과하다" 파기환송 결정 file 이원우기자 2023.07.13 33625
1071 강남역 롤스로이스 돌진 피의자 석방에 비난 여론 일자, 경찰 구속영장 청구 준비 중 file 이원우기자 2023.08.08 33461
1070 '딥페이크 포르노' 영상 유포한 30대 남성 A씨 구속 file 이원우기자 2023.08.30 32288
1069 법원, 의붓딸 원룸까지 찾아가 12년간 성폭행한 계부 A씨에게 13년형 선고 file 이원우기자 2023.07.03 31332
1068 딸 친구 수년간 성폭행 한 50대 A씨, 징역 15년 선고 file 이원우기자 2023.10.20 31296
1067 스포츠판 정준영 사태? 황의조 선수 사생활 논란 제보 터져 file 엽기자 2023.06.26 31294
1066 검찰, '입시비리' 조민 기소 여부 두고 장고 빠져 file 이원우기자 2023.07.13 30594
1065 검찰, 광주경찰청, 북부서 압수수색 '검경 브로커' 연루 여부 밝힌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1.10 3016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