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인명사고가 발생한 안산시 공사현장.jpg

<인명사고가 발생한 안산시 물류창고 공사현장 사진 출처:네이버>

 

정부가 21일 경기 안성시의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친 추락 사고와 관련해 공사 업체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정부는 또 해당 현장에 대한 특별감독과 함께 공사를 진행한 업체의 전국 주요 현장에 대한 감독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고용노동부는 21일 오후 사고 확인 즉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중대재해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용부는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해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15분경 경기도 안성에 있는 KY로지스 저온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5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공사현장 4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바닥면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내려앉으면서 5~6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하청 노동자 2명이 숨졌고, 나머지 3명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당초 사망자는 1명이었으나 치료를 받던 1명이 숨져 2명으로 늘었다. SGC 이테크건설이 시공사인 해당 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부는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이날 사고 현장을 찾아 신속한 원인 규명과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법 위반 사항은 엄중히 수사할 것을 당부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도 이날 중으로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고용부는 아울러 해당 현장에 대한 특별감독과 함께 이달 말께 SGC 이테크건설 전국 주요 시공현장을 감독하기로 했다. 11월에는 전국의 주요 물류창고 시공현장의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중심으로 불시감독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27일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 경찰관 출동했지만, 술에 취해 골목길에 누워있던 취객 차에 치여 사망

    Date2023.02.01 By이원우기자 Views16220
    Read More
  2. 아내 성폭행하려는 지인 살해한 50대 남성, 항소심서 감형받아

    Date2023.02.01 By이원우기자 Views22620
    Read More
  3. 고양시 그린벨트 내 불법사업장 7곳 적발 2023.01.31

    Date2023.01.31 By김성은 기자 Views0
    Read More
  4. 7년 4개월만 '세월호 유족 국가배상' 판결, 법무부 상고 포기

    Date2023.01.31 By이원우기자 Views22170
    Read More
  5. 치매 할머니 귀가 도우미 사진 게시했다가 되려 욕먹는 부산 경찰, 왜?

    Date2023.01.31 By이원우기자 Views16509
    Read More
  6. 친야 성향의 댓글 조작 사이트, 가입 조건이 무려 친야 성향 커뮤니티 7개 회원 인증?

    Date2023.01.31 By이원우기자 Views12154
    Read More
  7. 검찰, 해외 도주했던 한일합섬 3세 '마약 사범' 구속 재벌가 마약 스캔들 어디까지 번지나

    Date2023.01.30 By이원우기자 Views15174
    Read More
  8. 이화영 물러난 킨텍스, 대대적 조직개편으로 정상화 박차

    Date2023.01.30 By이원우기자 Views9950
    Read More
  9. 3년 마스크 해제 첫날, 어색한 현장 분위기

    Date2023.01.30 By이원우기자 Views8082
    Read More
  10. 유족 외면으로 장례 못 치를 뻔한 '김치통 시신 여야' 사단법인 도움으로 장례 치뤄

    Date2023.01.27 By이원우기자 Views10100
    Read More
  11. 대장동 수사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 착수

    Date2023.01.27 By이원우기자 Views13182
    Read More
  12. 중증장애인 딸 살해하고 선처 받은 어머니, 검찰도 항소 포기했다.

    Date2023.01.27 By이원우기자 Views19194
    Read More
  13. 국정원 대공수사권 내년 1월이면 경찰로 넘어가는데... 이대로 괜찮나?

    Date2023.01.20 By이원우기자 Views9391
    Read More
  14. 대학 동기 DNA 체내에 넣고 유사 강간 당했다고 무고한 30대 여성, 무고죄로 재판에 넘겨져

    Date2023.01.20 By이원우기자 Views22174
    Read More
  15. 전 직장 동료 '가스라이팅'해 성매매 시키고 5억 편취한 부부 검찰 송치

    Date2023.01.20 By이원우기자 Views19230
    Read More
  16. 민주노총 당사 압수수색에 노동계 강력 반발, 민노총 5월 1일, 7월 총파업 예고

    Date2023.01.20 By이원우기자 Views16198
    Read More
  17. 불법사찰 우병우 복권 되자 마자 변호사 등록 신청...

    Date2023.01.18 By이원우기자 Views19159
    Read More
  18. 교육전문대학원 추진? 초등 교사 되려면 5, 6년 공부해야

    Date2023.01.18 By이원우기자 Views6499
    Read More
  19. 역사상 첫 압수수색 당한 민주노총, "공안탄압 중단하라!"

    Date2023.01.18 By이원우기자 Views11684
    Read More
  20. 검찰 '관사 제테크', '공관 만찬' 등 이슈 메이커 김명수 대법원장 관련 사건 불기소 결정

    Date2023.01.17 By이원우기자 Views2135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