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법원 사진.jpeg

<법원 사진 출처:네이버>

 

 

결혼을 빌미로 지적장애인 가정에 2년여간 거주하면서 수천만원의 재산을 가로챈 40대가 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고발로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A씨는 20199월 채팅앱을 통해 지적장애인 여성 B씨를 알게됐다. 이후 A씨는 B씨와 결혼을 하겠다며 역시 지적장애인인 B씨 어머니, 오빠가 있는 B씨 집에 들어가 함께 살았다.

 

A씨는 우선 B씨의 친인척과 장애인 활동지원사 등 외부 교류를 차단했다. 이어 B씨 명의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거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등의 재산상 이득을 취했다. B씨 등의 장애인 연금, 도비 장애수당, 장애인 냉난방비 등 지금 계좌 내 현금도 자신 또는 타인 명의 계좌로 이체했다.

 

특히, B씨 오빠의 퇴직연금을 해지해 해약금을 가로챈 데 이어 B씨 오빠가 문제를 제기하자 원룸에서 혼자 지내게 하는 등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가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A씨가 착취한 금액은 7800여만원에 달했다.

 

이밖에 A씨는 B씨에게 외할머니와 외삼촌을 사기죄로 형사고소 하게 해 합의금을 챙기려고도 했다. 이 과정에서 B씨 외삼촌이 지난해 12월 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자체 조사를 거쳐 올해 4월 이 사건을 장애인에 대한 명백한 경제적 착취로 판단해 A씨를 고발했다.

 

A씨는 장애인복지법 위반(방임), 사기, 절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고,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지난 8일 징역 7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1. 감사원, 김건희 여사 관저 공사 특혜 의혹 감사 착수

    Date2022.12.20 By이원우기자 Views1676
    Read More
  2. 피해자 두고 도망갔던 경찰관 법정에 선다.

    Date2022.12.19 By이원우기자 Views16765
    Read More
  3. 무한 이기주의 전장연의 게릴라 시위, 출근길 시민 볼모로 잡은 전장연

    Date2022.12.19 By이원우기자 Views19733
    Read More
  4. 검찰,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 맺어온 여교사 불구속 기소

    Date2022.12.16 By이원우기자 Views25654
    Read More
  5. 법원 HIV 감염 상태로 친딸 성폭행한 A씨에 징역 12년형 선고

    Date2022.12.16 By이원우기자 Views22152
    Read More
  6. 잡아야 할 도둑은 안 잡고 도둑이 돼버린 경찰

    Date2022.12.16 By이원우기자 Views16219
    Read More
  7. 검찰, 김만배가 '헬멧남'에게 건낸 화천대유 자료 확보

    Date2022.12.15 By이원우기자 Views9490
    Read More
  8. 전장연 시위에 오전 한때 삼각지역 무정차 통과, 시민 불편 초래하는 전장연 출근길 시위는 당장 멈춰야

    Date2022.12.14 By이원우기자 Views9939
    Read More
  9. No Image

    행안부 반대에 막힌 한동훈 표 검찰 조직제 개편안

    Date2022.12.14 By이원우기자 Views6740
    Read More
  10. '은닉 재산'을 찾아라! 검찰, 김만배 측근 체포 및 압수수색

    Date2022.12.13 By이원우기자 Views11246
    Read More
  11. 14년만에 찾은 성폭행범 하지만 법원은 영장 기각, 왜?

    Date2022.12.10 By이원우기자 Views16451
    Read More
  12. 법원, 의붓딸 불법 촬영에 강제추행까지한 60대 남성 항소심에서도 실형 선고

    Date2022.12.10 By이원우기자 Views18173
    Read More
  13.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김건희 여사 연루된 증거 쏟아져 나오는데... 김 여사 조사 안하는 검찰

    Date2022.12.05 By이원우기자 Views11677
    Read More
  14. 화물연대 총파업 12일째 강대강 기조 유지하는 정부와 민주노총, 6일 총파업은 어떻게 하나..

    Date2022.12.05 By이원우기자 Views1671
    Read More
  15. 검찰, 입시비리 조국 전 장관에 징역 5년 구형

    Date2022.12.02 By이원우기자 Views3847
    Read More
  16.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김건희 파일' 관여 투자사 임원 A씨 "기억나지 않는다"며 부인

    Date2022.12.02 By이원우기자 Views10289
    Read More
  17. 황하나 이어 또 마약 스캔들 터진 남양유업

    Date2022.12.02 By이원우기자 Views16525
    Read More
  18. 민주노총 총파업 이유가 국가보안법 폐지? 이러니 '민폐노총' 소리 듣는다.

    Date2022.12.02 By이원우기자 Views8945
    Read More
  19. 특수본, 이임재 등 경찰간부 4명 구속영장 신청

    Date2022.12.01 By이원우기자 Views2435
    Read More
  20. 검찰 '50억 클럽' 곽상도 전 의원에게 징역 15년 구형

    Date2022.11.30 By이원우기자 Views1204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