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전경.
[씨티경제/김성은 기자] 경기 안양시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교육사업 예산 427억원을 편성, 교육환경 개선 및 공교육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1일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학부모, 교육 관계자, 초·중·고교 교사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교육사업 설명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주요 교육사업은 공기청정기 임대, 고교 학점제, 영어체험센터 지원, 안양희망창조학교 지원, 교복 및 체육복 지원, 졸업앨범비 지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친환경급식지원 등이다.
사업설명회에 앞서 시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미래교육협력지구 교육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세부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시와 교육지원청은 56억7천만원을 분담해 경제금융교육, 학생동아리 사업, 안양시 특색교육과정 등 미래교육협력지구 18개 분야 25개 교육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또 초등학교 4곳, 중학교 1곳에 2억5천만원을 지원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는 학교사회복지사업 업무협약도 교육지원청과 체결했다.
최대호 시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긴밀하게 연계해 지역교육자치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이뤄가는 안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