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5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7.png

<사진출처 : 연합뉴스>

 

근로자 및 운전기사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퍼붓고 손찌검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내 이명희(69) 이사장이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이날 0시 45분까지 15시간 가까이 이 이사장을 업무방해와 폭행 등의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이사장은 경찰 조사에서 적극적으로 진술했지만, 극히 일부 혐의만 인정하고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이사장은 대부분의 수사관 질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금까지 이 이사장에게 폭언을 듣거나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11명을 확보했다. 일부 피해자는 이 이사장이 가위·화분 등 위험한 물건을 던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 이사장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상습폭행,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는 폭행죄와 달리 상습폭행, 특수폭행죄는 피해자와 합의하더라도 처벌이 가능하다. 

경찰은 이 이사장의 진술 내용을 따져보기 위해 일부 피해자들을 불러 추가 진술을 들을 계획이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이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경찰은 약 한 달에 걸쳐 이 이사장에게 폭언·폭행을 당했다는 한진그룹 계열사 전·현직 직원과 운전기사, 자택 경비원, 가사도우미 등을 조사했다. 경찰이 확보한 피해자는 모두 이 이사장의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 '삼성증권' 6개월 업무중지, 구성훈 대표 3개월 직무정지

    Date2018.06.21 By스피라통신 Views4956
    Read More
  2. 윤석헌 '삼성증권 배당사고 우리 민낯 보여준 부끄러운 사건'

    Date2018.06.20 By스피라통신 Views5250
    Read More
  3. 노태우 딸 노소영 '갑질' 의혹. 전 운전기사 '차가 막힐때마다 긴장해야 했다'

    Date2018.06.19 By스피라통신 Views6277
    Read More
  4. 문재인 케어 체험 '비용 확실히 줄었다'

    Date2018.06.19 By스피라통신 Views5548
    Read More
  5. 반성 없이 변명에만 급급한 대법관들

    Date2018.06.18 By스피라통신 Views6058
    Read More
  6. 밀수 혐의 조현아 소환,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조현민 전무에 대한 소환 조사도 이어질 것

    Date2018.06.05 By스피라통신 Views6894
    Read More
  7. '김기덕 감독' 본인이 피해자, 여배우와 제작진 고소

    Date2018.06.04 By스피라통신 Views5005
    Read More
  8. 임산부 10시간 방치, 카톡으로 지시 '신생아' 사망

    Date2018.06.04 By스피라통신 Views6817
    Read More
  9. 무너져내린 용산건물 오늘 합동현장감식

    Date2018.06.04 ByJUNE Views6264
    Read More
  10. 이명희,조현아 또 "죄송합니다"

    Date2018.06.04 ByJUNE Views7022
    Read More
  11. 이명박 전대통령,3차 공판출석

    Date2018.06.04 ByJUNE Views8245
    Read More
  12. 양승태 대법원장 '재판 관여거래, 판사에 불이익 없었다'

    Date2018.06.01 By스피라통신 Views5814
    Read More
  13.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30일 구속

    Date2018.05.31 By스피라통신 Views5056
    Read More
  14. 검찰, 고준희양 친아버지,친부 동거녀에게 무기징역 구형

    Date2018.05.31 By스피라통신 Views6053
    Read More
  15.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 2명 사망·5명 화상

    Date2018.05.29 By스피라통신 Views5348
    Read More
  16. 래퍼 씨잼,바스코 대마초 피운 혐의

    Date2018.05.29 ByJUNE Views4442
    Read More
  17. 한진 이명희, 경찰조사서 대부분 혐의부인

    Date2018.05.29 ByJUNE Views5542
    Read More
  18. 갑질 의혹 '이명희' 경찰 피의자 신분 출석 조사

    Date2018.05.28 By스피라통신 Views6524
    Read More
  19. 여배우 '성폭행당했다' 거짓진술 징역형

    Date2018.05.27 By스피라통신 Views5062
    Read More
  20. 이명박 전대통령, 첫 재판 다녀온 뒤 식사 못하고 잠도 못자

    Date2018.05.25 ByJUNE Views606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