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도 전 회장, <팩트와 권력> 정희상 기자, 최빛 작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by 엽기자 posted Jul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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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포경찰서.jpg

<서울마포경찰서 사진 출처:네이버>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JU 그룹 주수도 전 회장은 2023. 07. 17. ‘팩트와 권력’ 공동 저자인 <시사IN> 소속 정희상 기자와 최빛 작가를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허위사실 적시) 혐의로 서울마포경찰서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전 회장측의 고발장에 적시된 정희상 기자와 최빛 작가의 혐의는 다음과 같다.

 

1.주수도 전 회장이 옥중 변호인 접견실에서 여성 변호사와 옆자리에 붙어 앉아 접견을 하였다는 허위내용을 적시하여 출판

 

2.주수도 전 회장은 수감 중 여성변호사와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없음에도 혼인신고를 하였다는 허위내용을 적시하여 출판

 

3.JU네트워크 소속 회원들이 일상생활에 쓸 소비재만 구입해도 구입가와 250%에 이르는 수당을 지급할 것을 약정하였다는 허위내용을 적시하여 출판

 

4.주수도 전 회장이 내연녀에게 밀항선을 구해 도피시켜줄 것을 요청하여 밀항을 추진 중이었다는 허위내용을 적시하여 출판

 

5.주수도 전 회장의 내연녀가 작성하였다는 육필수기와 주수도 전 회장이 내연녀에게 정희상을 고소하도록 사주하였다는 허위내용을 적시하여 출판

 

6.검찰이 주수도 전 회장이 숨겨온 2백억원 대 비자금을 찾아냈고, 2천억원대의 비자금이 있다는 허위내용을 적시하여 출판

 

7.주수도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로 18명의 정관계 인사가 형사처벌을 받았다는 허위내용을 적시하여 출판

 

본지 취재에 따르면, 서울구치소 등의 교정시설에서 변호인 접견을 진행하게 되면 수용자와 변호인은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구조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변호인의 안전과 부정물품 교환 등을 방지하고자 수용자가 변호인 옆에 앉는 사례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뿐 아니라, 주 전 회장측으로부터 제공받은 주 전 회장의 가족관계증명서에 따르면 주 전 회장은 본처와 합의 이혼한 이후 그 어떠한 혼인 관계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 전 회장측은 “정희상 기자는 여러 매체를 통해 허위사실을 사실인 것처럼 말해왔다. ‘팩트와 권력’에서도 주 전 회장에 관한 허위사실들이 마치 진실처럼 명시되어 있어 정희상 기자를 고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피라TV 김준엽 기자 junyub9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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