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 파가니 공식홈페이지>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업체 파가니는 파가니 존다, 파가니 와이라 단 2개의 시리즈로 세계적인 슈퍼카 기업 반열에 올랐다. 파가니는 2016 제네바모터쇼에서 야심작 와이라BC를 선보였다.

 

창업자 호라치오 파가니는 람보르기니 엔지니어 출신이며 탄소섬유 전문가이다. 자신의 차를 직접 제작할 정도로 기술은 좋았지만 엔진까지 개발할 여력은 없어 벤츠 AMG의 도움을 받았다. 파가니 차량에 심장인 엔진은 항상 벤츠 AMG의 고성능이 사용된다.

 

와이라BC에서 BC는 파가니의 최초 구매자인 베니 카이올라의 이름에서 채택되었으며 차량수집가로 유명했던 베니 카이올라는 호라치오 파가니의 절친이다. 2010년 베니 카이올라가 사망하자 파가니는 최초 구매자이자 절친인 친구를 기리기 위해 와이라BC라는 이름을 채택하였다.

 

 

 <이미지출처: 파가니 공식홈페이지>

 

와이라BC는 벤츠 AMG의 6.0L 트윈터보 V12엔진을 장착하였으며 최고출력 760마력 최대토크 112.1kg.m의 성능을 자랑하며 제로백은 3.2초에 도달이 가능하다. 슈퍼카에 손색없을 성능을 자랑하지만 경쟁 모델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있다. 하지만 파가니는 영국 탑기어 프로그램에서 성능은 제로백이 아니라 랩타임에서 들어난다고 증명했다. 랩타임이란 자동차 전용 경기장 트랙을 의미하며 와이라는 F1서킷 2.8km를 1분13초에 돌파하였으며 이 기록은 전체 자동차 순위 3위, 글로벌 양산 자동차 순위 1위에 해당한다.

 

이 차량은 단 20대만 한정 생산했으며 가격은 한화 약32억원에 해당하며 발표와 동시에 예약이 끝났다.

 

스피라TV 최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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