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 마세라티 공식 홈페이지>

 

이탈리아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가 콰트로포르테의 페리 버전을 공개했다. 콰트로포르테는 1963년부터 마세라티의 생산 라인업에 추가되면서 기존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4도어 차량으로 오랜 시간 동안 마세라티의 스포츠 럭셔리 세단으로 존재감을 이어왔다. 현재 6세대 모델은 72개국에서 연간 2만4천대 이상 판매되며 많은 사랑을 받는 동시에 명차의 반열에 올랐다. 이번 콰트로포르테는 럭셔리와 스포츠의 완벽한 조화를 위해 신규 디자인 요소들이 대거 반영되었다.

 

많은 변경요소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외관 전면 범퍼이며 기존 콰트로포르테의 경우 범퍼의 에어인테이크 형상이 일체형에 가까운 그래픽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모델에는 확실하게 3개로 구분되어 역동적이고 견고한 이미지를 보여주며 그릴 상단의 크롬은 더욱 두껍게 표현하여 차체가 낮아 보이는 현상을 보여준다. 또한 실내에서는 스마트폰 미러링과 더불어 애플의 카플레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8.4인치 고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지원한다.

 

  <이미지출처: 블로그(N AUTO)>

 

콰트로포르테의 제원은 기존 6세대와 동일하게 V6, V8 엔진 라인업을 유지한다. 가장 기본인 V6디젤 모델의 경우 최고속도 252km에 이르며 제로백은 6.4초에 가능하고 V6트윈터보 엔진의 경우 410마력을 바탕으로 5.1초면 100km에 도달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콰트로포르테의 핵심인 V8 트윈터보는 최고출력 530마력과 72.3토크를 바탕으로 단 4.7초만에 100km를 넘어설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310km에서 제한이 걸려있다.

 

판매가격은 모델에 따라 한화 약 1억5천만~2억3천만에 판매된다.

 

 

스피라TV 최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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