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라TV]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흔든다 해도 과언이 아닌 프리미엄 슈퍼카 브랜드들이 서둘러 하나 둘 SUV

출시를 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벤틀리 벤테이가이다.

스페인령인 그란 카나리아 섬에 있는 험준한 바위에 이름을 인용한 것과 마찬가지로

벤테이가에 보디는 모노코크 보디인만큼 하중과 충격을 견딜 수 있는 구조 외에도 경량화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벤테이가의 위엄은 실로 웅장하며, 위풍당당한 몸집에 걸맞게 공차 중량 2.4톤 W12기통 엔진을 사용한다.

 

벤테이가는 시트 구성 및 옵션에 따라 인테리어에 최대 15개의 원목 패널을 사용한다고 한다.

본사에 잇는 영국 크루 공장에 58명의 목공 장인들이 오직 벤테이가에 사용할 원목을 가공 하지만

벤테이가 한대를 완성하는데 130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주문 후에도 몇 개월을 기다려야 벤테이가라는 커다란 바위를 맞이 할 수 있다.

 

천장은 파노라마 선루프를 적용했고 '시속 300KM에서도 문제 없이 작동한다.'라고 벤틀리 측은 자신있게 강조했다.

 

벤테이가의 엔진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W12 6.0리터 트윈 터보 608마력이며 마력에 힘 입어 시속 100KM까지 고작 4.1초만에 도달하며, 총 8가지의 운전모드가 존재한다.

다이얼로 조작이 가능하며 온로드 주행 시 스포츠와 컴포트,벤틀리,커스텀이며 오프로드 주행 시 눈과 풀밭, 흙길과 자갈길, 진흙과 다진 길, 모래 총 8가지 이다.

 

그 밖에도 어댑티드 크루즈 콘트롤 기능(내비게이션 데이터와 센서,카메라를 이용 코너 및 도로의 속도 제한까지 예상하여 차의 속도를 알아서 조절해준다.),  파크 어시스트 옵션(평행과 직각 주차를 돕는 기능), 최상급 옵션을 선택할 경우 스피커 20개와 출력 1,950와트의 앰프가 짝지어 있는 나임 시스템도 들어간다.

 

실로 세상에서 가장 빠르고 거대한 SUV라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하다.

 

스피라 TV 박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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