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송해 빈소에 연예계, 정계 등 각계각층 조문 행렬 이어져

by 스피라TV통신 posted Jun 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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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별세.jpg

<지난 8일 별세한 국민MC 송해 사진 출처:엑스포츠뉴스>

 

 

세계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 북’에 등재된 국민 MC 송해의 빈소에 연예계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ㆍ3호실에 마련되었다.

이틀째인 9일 배우 이순재, 최불암, 아나운서 전현무, MC 임성훈 등이 조문했다. 코미디언 신동엽을 비롯해 이상용, 이홍렬, 김국진, 김숙, 박나래, 문세윤, 김민경, 홍윤화 등도 빈소를 찾았다.

 

배우 이순재는 “우리나라 최고 연예인이자 상징적인 존재다. 평생을 봉사하신 분”이라며 “생활 자체가 절제있고 자신의 위상을 높이려고 후배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았다. 마지막 소원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다시 하는 게 아니었을까. 그러지 못하고 간 게 아쉽다”고 추억했다.

 

가수 이미자는 “생전 좋은 일을 많이 했다. 천국에서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며 “얼마 전 전화해 ‘식사 같이하자’고 했는데, 갑자기 돌아가셔서 아쉽다. 모든 이들을 가림 없이 대했고, 그렇게 살아왔다. 존경한다”고 했다.

 

고인의 빈소에는 정치인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종로구의 최재형 의원은 "다음 주 송해길 선포 5주년 행사 때 뵙고, 좋은 말 나눌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는데 마음이 아프다"면서 "모든 국민들이 사랑하고 존경했던 어른"이라고 애도했다. 이 외 이종찬 전 국정원장, 정순균 강남구청장 등도 조문했다. 또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유족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전달했다.

 

장례식은 코미디언협회장으로 3일간 치를 예정이며 엄영수 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았다.

장례위원은 석현, 이용식, 김학래, 최양락, 강호동, 유재석, 김구라, 이수근, 김성규, 고명환, 정삼식 실장으로 꾸려졌다.

 

고인은 10일 오전 5시 발인 이후 부인 석옥이씨가 안장된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에서 영면할 것으로 전해졌다.

 

 

 

스피라TV 김준엽 기자 Junyub9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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