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들 잊었겠지?' 음주운전 한심하다던 리지, 음주운전 이후 1년 5개월 만에 슬슬 복귀 준비.

by 이원우기자 posted Oct 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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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리지 사진.jpg

<리지 사진 출처:스타뉴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음주운전 혐의로 자숙한 지 15개월 만에 복귀 시동을 건다. 그러나 리지의 '내로남불' 발언이 재조명되며 리지의 복귀 시도에 대한 여론의 반응이 싸늘하다.

 

리지의 소속사 비케이엔터는 "최근 리지와 전속게약을 체결했다""리지가 항상 반성하고 있다. 본인이 활동을 다시 하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리지는 지난해 5월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리지는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으며, 같은 해 101심에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특히 리지는 자신의 과거 인터뷰가 공개되며 더 큰 비난을 받았다. 리지는 앞서 한 인터뷰에서 "몇 만원 때문에 술을 먹고 운전을 해서 되겠냐. 자기의 아까운 인생을 날리는 것도 한심하고, 또 사고를 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너무 싫다"고 말했다.

 

그렇게 비난했던 음주운전을 자신이 저지른 것이다. 리지는 지난해 9월 첫 공판을 앞두고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인생이 끝났다"며 오열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사님이 그렇게 다치지 않았는데 기사가 참 그렇게.." "사람을 너무 죽으라고 하는 것 같다"며 반성하지 않는 듯한 발언을 해 더욱 큰 비판을 받았다.

 

1심 선고 이후 자숙을 이어가던 리지는 한 악플러의 댓글에 "저는 잘 살아가고 있으니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금융치료 당하고 싶으면 계속 하시구요"라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자숙의 기간을 거친 리지는 비케이이엔티와 손잡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여전히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여론은 싸늘하다. 리지의 절친이었던 배우 김새론을 비롯해 곽도원, 신혜성 등 많은 연예인들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기도 했다. 리지의 복귀를 바라보는 여론은 싸늘하기만 하다. 과연 리지가 자신을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을 극복하고 방송에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어 진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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