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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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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news1, mbc>
 

 

배우 김성오와 야구 선수 구자욱의 극과 극을 오가는 일상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배우 김성오와 김상범 매니저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김성오는 혼자 운전하는 매니저가 피곤해할까 봐 세심하게 챙겼다. 두 사람은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 자리를 바꿔 김성오가 운전대를 잡았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바로 김성오가 부모님을 위해 짓고 있는 황토집이었다. 매니저는 "김성오의 어머니가 조금 편찮으셔서 건강을 생각해서 황토집을 짓고 있다. 근처 온 김에 들러서 공사 진행 상황을 체크했다"고 설명했다.

 

공사 현장을 둘러본 뒤 김성오 가족들의 휴식 공간에 갔다. 거기엔 갖은 담금주가 있었다. 김성오는 피디에게도 담금주를 권했다. 김성오는 매니저와 자기가 생선을 한 마리라도 잡으면 피디가 아이 장난감 하나를 사달라고 했다. 그러더니 "취하지 않았다"면서 초능력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했다. 작가가 적은 단어를 보지도 않고 맞혔다. 김성오의 초능력에 피디와 작가, 스튜디오의 패널들까지 깜짝 놀랐다.

 

김성오는 마술이 아니라 초능력이라고 주장했다. 매니저도 5년째 보고 있지만 볼 때마다 신기하다고 했다. 패널들은 스튜디오에서도 해보라고 했다. 구자욱 선수가 생각한 단어를 맞히는 데 성공하자 모두 깜짝 놀라며 마술이 아니라 초능력이라는 김성오의 말을 믿기 시작했다. 전현무는 계속 의심했다. 김성오는 전현무를 상대로 다른 초능력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것은 김성오의 큰 그림이었다. 전현무는 물벼락을 맞고 폭소를 자아냈다.

 

김성오는 매니저와 물고기를 잡고 피디와의 내기에서 성공해 아들 장난감을 선물로 받았다. 다음날 김성오는 영화 '킹메이커' 개봉을 앞두고 화보 촬영에 나섰다. 배우 설경구는 예능 카메라를 부끄러워하며 김성오를 쫓아냈다. 김성오는 "설경구는 자연스럽고 자상한 성격"이라고 했다. 설경구는 스태프의 이름을 외우기 위해 사진을 찍고 벽에 붙여놓는다고. 김성오는 설경구, 이선균 등 '킹메이커'를 함께 찍은 배우들과 화보 촬영을 했다.

 

한편 한국 프로 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 선수가 출연했다.

구자욱은 "한국 프로 야구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선수들이 직접 나와서 보여주는 일은 적다고 생각한다. 더 사랑받기 위해서 더 많이 보여주는 게 도리가 아닌가 싶어서 쑥스럽지만 용기 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배우 송일국을 닮았다는 얘기에 구자욱은 "어릴 때 많이 들었는데 쑥스럽다. 야구로 잘돼서 이슈가 되어야 하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스스로 잘생긴 걸 아냐는 양세형의 질문에 구자욱은 "운동선수치고 좀 잘생겼다고 생각하지만 양세형보다는 한 수 아래라고 생각한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구자욱의 매니저는 개인 매니저도, 팀 매니저도 아니지만 구자욱이 서울에 올 때마다 일을 도와준다고 한다. 매니저는 "잘생기고, 키 크고 모든 게 완벽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일상에서는 허당 같은 면이 있다"고 제보했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처음인 구자욱은 카메라를 매우 어색해했다. 세수하고 머리에 물만 묻힌 채 매니저를 만난 구자욱. 매니저는 구자욱이 평소에도 외모를 신경 쓰지 않는다며 "그럴 거면 얼굴 나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구자욱을 위해 부기 빠지는 음료수를 줬다. 한참 뒤에 구자욱은 "로션 있냐"며 로션도 안 바르고 나왔다고 했다.

 

이날 구자욱의 스케줄은 바로 KBO 시상식이었다. 구자욱은 "6년 전에 와보고 처음 와본다"고 말했다. 6년 전에는 신인왕을 받았고 이번에는 득점왕의 주인공으로 시상식에 참석했다. 구자욱은 혼자 잘한 게 아니라 팀원들 덕분에 득점왕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용실에 도착한 구자욱은 유아인 스타일에 도전하기로 했다. 머리 스타일을 손보고 슈트를 입고 나온 구자욱은 담벼락을 배경으로 런웨이를 보였는데 다소 뻣뻣하고 삐그덕거리는 몸짓이 큰 웃음을 줬다. 구자욱은 시상식 전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선수를 만났다. 이정후는 구자욱에 대해 "제가 제일 존경하는 형"이라고 말했다. 구자욱과 이정후는 카메라를 매우 어색해했다.

 

구자욱과 이정후는 세리머니에 대해 얘기했다. 이정후는 구자욱의 포효 세리머니가 멋있다고 말했다. 구자욱은 "그런 세리머니를 많이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후도 공감했다. 구자욱은 "겸손해야 한다, 예의를 지켜야한다고 하는데 (세리머니를 안 하는 것은) 팬들에 대한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을 마친 구자욱이 향한 곳은 바로 야구 레슨장이었다. 우연히 보게 된 어린이의 스윙을 보고 '내가 원하던 스윙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그 레슨장을 찾았다고 한다. 구자욱은 야구 레슨장에서 타격폼을 교정한 뒤 자신에 대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꿀 수 있었다고 했다. 특히 타격 준비 자세 중 하나인 토탭을 없애면서 기량이 더욱 향상됐다.

 

대구로 돌아온 구자욱은 취미 생활을 공개했다. 바로 그림이었다. 구자욱이 예술 혼을 불태우는데 매니저가 왔다. 구자욱은 매니저와 샐러드를 먹었다. 식단 관리도 철저했다. 다음 스케줄은 봉사 활동이었다. 오랫동안 꾸준히 해오고 있는 연탄 기부 활동이었다. 오랫동안 허리를 굽히고 있어야 해서 쉽지 않은 일이었다. 구자욱은 "야구보다 더 힘들다"면서도 즐겁게 임했다.

 

구자욱은 매니저와 함께 본가에 방문했다. 방 하나가 구자욱의 야구와 관련된 물건으로 가득 차 있었다. 구자욱은 어릴 때 쓴 야구 일기를 보면서 추억에 잠겼다. 구자욱의 아버지는 아들과 관련된 기사와 기록을 모두 프린트 해서 모아두고 있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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