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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밸런스(Unbalance)는 고전적인 디자인부터 독특하고 재미있는 디자인까지 폭넓게 사용된다. 대칭이 맞지 않거나 언뜻 잘못 재단된 것처럼 보이는 언밸런스 디자인은 불균형을 통해 새로운 감각을 표현한다. 신선한 감각을 자랑하는 언밸런스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해 보자.
(사진출처 : 베르사체 컬렉션)
목둘레선이 비대칭을 이루는 티셔츠에 슬랙스를 매치하면 현대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쪽 어깨를 드러내는 원 숄더 톱은 리조트 룩에 제격이다. 여기에 맥시 스커트를 매치하면 우아한 느낌을, 롱 카디건을 착용하면 여성미를 배가한다.
밑단이 사선을 이루는 블라우스와 스키니 진의 매치는 데일리 룩으로 좋다. 플랫 슈즈를 함께 착용하면 편안한 느낌을 더한다.
밑단이 사선으로 커팅된 크롭톱은 잘록한 허리를 더욱 강조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여기에 청바지를 매치해 활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미디·맥시 스커트와 매치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자아낼 수 있다. 챙이 넓은 모자 혹은 볼드한 액세서리를 포인트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사진출처 : 루이비통)
언밸런스 스커트로 감각적인 스타일링에 도전해 보자. 허리선이 일자가 아닌 계단 모양이나 커팅된 디자인의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는 세련된 오피스 룩에 활용하기 좋다. 심플한 블라우스와 얇은 벨트를 함께 매치하면 감각적이다.
밑단이 비스듬한 미니 스커트는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티셔츠를 스커트 안으로 집어넣으면 다리가 길어 보인다. 여기에 구두가 아닌 스니커즈를 착용해 활발한 분위기의 믹스매치룩을 연출해볼 것.
천의 한쪽 끝을 묶어 입는 랩 어라운드 스커트는 집시 룩을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여기에 밑단이 해진 데님 재킷을 매치하면 자유로운 느낌을 배가한다.
요크(허릿단)의 넓이가 비대칭을 이루는 스커트는 민무늬 티셔츠와 매치해 캐주얼하게 입어보자. 오버사이즈 셔츠와 로퍼를 매치한 튤립 스커트 스타일링은 단정하면서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스피라TV 서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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