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라TV] MCM은 서울 청담동 ‘MCM 하우스(MCM HAUS)’ 플래그십스토어를 15일 리뉴얼 오픈한다.
MCM하우스는 건물 외관부터 완전히 바뀌었다. 우선 색깔이 기존의 은색에서 명품 브랜드를 뜻하는 금색으로 변했다. 1층에만 있던 쇼윈도를 각 층으로 확대해 다소 답답한 기존 이미지를 벗었다. 총괄 디자인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문을 연 설화수 플래그십의 디자인을 총괄했던 중국계 건축그룹인 네리앤후가 맡았다.
1~2층에는 MCM의 다채로운 콜렉션 라인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VIP를 위한 3층 공간에서는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제품에 특별한 이니셜을 새겨주는 ‘이니셜 인그레이빙 서비스’가 진행된다.
5층에서는 5월 말까지 독일 현대 예술가인 토비아스 레베르거의 설치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그 후에는 카페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청담동 명품거리에 국내 첫 플래그십 매장을 연 크리스티앙 디오르가 5층에 카페를 만든 이후 명품거리 내 2번째 시도다.
MCM은 청담동 명품거리에 위치한 MCM 하우스를 비롯해 가로수길의 ‘MCM 마지트(MCM M:AZIT)’, 명동의 ‘MCM 스페이스(MCM SPACE)’, 도산대로의 ‘MCM 쿤스트할레(MCM KUNSTHALLE)’와 코엑스 ‘MCM 랩(MCM LAB)’, 제주도의 ‘MCM 오션 언리미티드(MCM Ocean Unlimited)’ 그리고 홍대 ‘MCM 팝업스토어’ 등 전국에 총 7개의 플래그십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스피라TV 하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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