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라TV] 스웨덴 패스트패션 ‘H&M’ 칼요한 페르손 회장이 향후 4~8년간에 걸쳐 매장수가 현재보다 두 배이상 늘어나 7천~8천개 이상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자라’의 인디텍스나 인터넷 리테일러 아마존과의 경쟁을 위해 매장 숫자를 늘리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매년 10~15%씩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쟁사 인디텍스가 7,000여개 매장에서, 확대에 신중을 기하며 인터넷 투자를 늘리겠다고 한 것과 대조적이다.
‘H&M’은 금년 중 425개 점포를 신규 오픈할 계획인데, 4월중 인도 뉴델리에 4,000번째 매장이 오픈된다. 2010년 2,000개 매장에서 그간 두 배로 늘어났다.
재래식 매장 확대와 더불어 인터넷 사업 확대에도 적극적으로나서 금년 중 일본, 아일랜드 등 11개국에서 인터넷 판매를 개시한다.
스피라TV 하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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