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라TV] 현대백화점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도심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은 국제도시(도심)내에 위치, 지하철과 연결돼 도심형 아웃렛처럼 대중교통을 이용, 주중에도 쇼핑할 수 있다. 교외형 프리미엄 아웃렛이 도심 외곽에 있어 차량으로 주말에 쇼핑하는 것과 대비된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입지적 강점과 편리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1~2차 상권인 인천 전 지역과 경인·제2경인 등 7개 고속도로를 통해 경기도 부천·시흥·안산 외에 광명·군포·안양 등 경기 서남부 상권 등 3차 고객까지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과 지하 매장은 바로 연결돼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은 중장기적으로 외국인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송도에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등 10여 개 국제기구가 들어서 있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문인 공항과 항만도 근접해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인천대교를 통해 30분 내에 오갈 수 있고, 크루즈선이 입항하는 국제여객터미널과도 10분 거리다. 현대백화점은 그만큼 앞으로 외국인들의 쇼핑 수요가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송도점은 인천 신항에 입항하는 크루즈 선사와 연계해 외국인 모객에 나서는 한편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등 주변 특급호텔과의 제휴도 강화할 계획이다.
스피라TV 하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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