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유니클로>
[스피라TV]
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글로벌 디자인 콘테스트 '2017 UTGP'를 개최하고 8월 31일까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곳곳에서 '닌텐도'의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지난 2003년 그래픽 티셔츠 UT의 첫 출시이후 매해 색다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왔다. 유명 캐릭터 및 아티스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해 왔다.
2005년부터 시작된 'UTGP' 역시 이러한 UT 디자인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매해 특정 테마를 정해 전 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해 '2017 UTGP'의 테마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다양한 캐릭터와 게임을 탄생시킨 닌텐도의 캐릭터들이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포켓몬스터'의 캐릭터들과 닌텐도의 상징적인 게임 타이틀인 '젤다의 전설' 등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창의력을 티셔츠 디자인으로 표현하면 된다.
심사위원으로는 슈퍼마리오의 게임 디자이너인 미야모토 시게루 닌텐도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내년 봄에 발표되는 2017 UTGP의 최종 선정된 디자인은 2017년 봄·여름 시즌 제품으로 전 세계에 출시 및 판매된다.
스피라TV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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