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라TV] 2016 스프링 맨즈 아우터 트렌드
[요즘 대세! 영화 <내부자들> 이병헌이 입어서 화제가 된 "스카잔 점퍼"]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9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내부자들>의 배우 이병헌이 입었던 점퍼,
바로 스카잔 점퍼입니다. 캐주얼하면서 반항아 이미지를 주는 스카잔 점퍼가 올 봄, 큰 유행인데요. 원래 스카잔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요코스카의 미 해군 기지 미군들이 떠나며 남겨놓은 점퍼에 일본 전통 자수를 놓으면서 생겨났는데요. 요코스카 점퍼를 줄여 '스카잔'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강렬한 이미지를 주는 이 점퍼, 입어보고 싶지 않나요?
[소재와 디자인의 무한변신, 봄 스테디 셀러 "블루종"]
블루종은 허리 부분이 볼록한 점퍼형의 상의로 소매와 상의 밑단이 밴딩 처리 되어 있습니다.
패션 피플의 사진처럼 어깨선을 내리거나 가죽 소재 등을 덧대는 등 다양한 디자인 변화가 가능하죠.
최근에는 스카잔 점퍼처럼 프린팅 된 블루종이 많이 보이고 있고, 재킷처럼 디자인 된 블루종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캐주얼을 넘어 비즈니스 캐주얼 아우터로 거듭나고 있죠. 감각적인 비즈니스맨이라면 블루종 오피스룩에 도전해보세요!
[봄 외출할 때, 가볍게 착! 걸칠 수 있는 봄 아우터 "필드 재킷"]
필드 재킷은 세계 제2차 대전 때 미군들에 의해 처음 개발된 재킷으로 주로 야전용 재킷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이후 디자인의 변화를 거듭하며 이제는 봄에 가볍게 걸치고 다닐 수 있는 아우터가 되었죠. 필드 재킷은 가슴이나 허리에 포켓이 많이 달린 것이 특징이고 주로 카키 컬러로 많이 제작됩니다. 수트 위에 걸치면 클래식한 이미지를, 면 티셔츠 위에 입어주면 얇은 야상점퍼의 느낌을 줄 수 있죠. 어떤가요? 올 봄 트렌드, 감이 오시나요?
스피라TV 서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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