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라TV] 서울시, 문체부, OGN 공통 투자, e스포츠 상암시대 개막

 

 서울시와 문체부, OGN은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오는 30일 정식 개관 예정인 ‘서울 OGN e스타디움’을 최초 공개했다. 이제 지난 10여년간 e스포츠의 큰 축을 맡았던 용산 상설경기장이 16일 롤챔스 플레이오프 경기를 마지막으로 문을 닫고 상암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e스타디움은 서울시 275억원, 문체부 160억원, CJ E&M 100억원 등 총 600여 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형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다.

 

 기존 e스포츠 경기장과는 차별화된 규모로 주경기장 800석, 보조경기장 200석 등 총 1,000여명의 관람객을 수용 가능하며 주경기장인 ‘기가(G)아레나’는 14층에서 16층까지 복층구조로 이뤄졌다. 특히 메인 화면 외에도 다수의 보조 화면을 설치하여 어떤 각도에서도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경기장 내에는 고정식 쿠션 좌석과 장애인 좌석, 안내 데스크 등이 자리하며 경기장 외에는 포토존과 e스포츠 역사 전시관 등이 자리잡았다.

 

 e스타디움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30일 14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공식 오픈하며 개관식 이후 5월 1일까지 ‘서울컵 하스스톤 인비테이셔널’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OGN e스타디움과 관련된 정보는 OGN 홈페이지(http://ch.interest.me/ongame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피라TV 승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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