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슈퍼셀 홈페이지]
[스피라TV] '클래시 오브 클랜', '붐비치' 등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 핀란드 업체 슈퍼셀이 2015년 한 해 동안 매출 2조8000억원, 세전 영업이익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작은 조직을 유지하는 철학을 가진 슈퍼셀은 180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직원 한 명 당 15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셈이다.
슈퍼셀은 단 3종의 게임('클래시 오브 클랜', '붐비치', '헤이데이')으로 지난 7일 일간활성화이용자(DAU) 1억명을 돌파하였으며 지난 2일 출시한 '클래시로얄'은 52개국 앱스토어 최고 매출 게임으로 등극하면서 새로운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일카 파나넨 슈퍼셀 대표는 "훌륭한 실적을 거둔 것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우리에게 더 중요한 사실은 사람을 가장 중시하는 설립 당시 비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것"이라며 "최고의 인재들을 모으고 그들에게 최선의 환경을 제공하고 충분한 시간, 약간의 운이 있다면 훌륭한 게임들은 결과물로서 따라온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스피라TV 승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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