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라TV] 알파고 개발자 : 스타크래프트에 관심 없다.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알파고’의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도전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인공지능 ‘알파고’를 만든 딥마인드의 CEO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는 다음 목표가 ‘스타크래프트’가 될 것이라는 예측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하사비스는 “사람들은 우리가 게임을 정복하는 것에 열광할지 모르겠으나 목표는 그게 아니다.”라며 “중요한 것은 시험에 쓸모 있느냐다.”라고 말했다. 또한, “무언가를 하기 전에 이것이 우리의 알고리즘을 얼마나 테스트 할 수 있을지, 얼마나 잘 돌아가는지가 요점”이라며 “게임은 우리의 아이디어를 확인해 볼 실험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

 

 이는, 스타크래프트와의 대결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 언론들이 알파고가 다음 목표로 스타크래프트를 지목했다고 보도했으나 이 대결은 해프닝으로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스피라TV 승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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