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공,수 모두 특급 선수 영입 근접 누녜즈와 토레스 올드 트래포드 입성하나?

by 스피라TV통신 posted May 3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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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맨체스터 유나이트(이하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앞서 여러 매체는 에릭 텐 하흐 맨유 신임 감독이 구단으로부터 1800억원 이상의 이적자금 제공을 약속 받았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맨유와 링크되고 있는 선수들의 이적임박 소식이 연달아 전해지며 맨유는 2022년 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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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누녜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현지매체 '익스프레스'는 29일(한국 시간) "맨유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누녜스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라며 "누녜스는 맨유행에 가까워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올 시즌 총 34골을 넣은 누녜스는 지구상 가장 훌륭한 젊은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의 올여름 목표는 공격수 보강이다. '익스프레스'는 "에딘손 카바니는 올여름 팀을 떠날 예정이다. 라리가와 남아메리카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앙토니 마시알은 임대 이후 돌아왔다. 맨유를 떠날 준비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결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이끌 공격진이 필요하다.

 

'기브미스포츠'의 딘 존스는 "맨유는 누녜스 영입에 가까워졌다. 그들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영입 경쟁에 나섰다"라며 "만약 누녜스가 맨유로 이적한다면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는 훌륭한 계약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누녜스가 맨유에 합류하게 되면 맨유는 제이든 산초-크리스타아누 호날두-다윈 누녜즈라는 막강한 쓰리톱을 구축하게 된다. 물론 호날두의 노쇠화와 EPL 입성후 폼이 떨어진 산초의 경기력이 걸리지만 텐 하흐 감독 지도 아래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한다면 유럽 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있는 공격 조합이 탄생하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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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 토레스 선수 사진 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누녜스와 함께 파우 토레스도 맨유행이 임박했다는 기사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토레스 영입을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과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논의하고 있다”면서 토레스의 맨유 이적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영국 현지매체 ‘인디펜던트’도 같은 날에 “토레스의 에이전트가 영국으로 이동했다. 맨유 이적 여부가 곧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토레스는 스페인 매체를 통해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 이적설은 매년 반복된다”고 말을 아끼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토레스는 비야레알 유스팀에서 성장해 비야레알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2018-19시즌에 1년간 말라가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곧바로 원 소속팀 비야레알로 복귀하며 팀의 주축 수비수로 떠올랐다. 올 시즌에는 비야레알 소속으로 라리가 33경기에서 5골, 유럽 챔피언스리그 12경기에서 1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클럽팀에 이어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성장했다. 어릴 적부터 꾸준하게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되며 엘리트 코스를 밟더니, 2019년 11월에는 국가대표팀에 뽑혀 A매치 데뷔 기회도 얻었다. 현재까지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17경기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도 유력하다.

 

맨유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7득점 57실점으로 EPL 출범이후 클럽 골득실 최소기록인 득실차 0을 기록하며 굴욕적인 시즌을 보냈다. 원인은 맨유의 수비진의 균열이다. 맨유는 중앙 수비수로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라파엘 바란을 보유하고 있지만 세 선수 모두 이번 시즌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맨유 추락의 빌미를 제공했다. 특히 주장 해리 매과이어는 팀 몰락의 원흉으로 지목되며 다음 시즌 주장직을 잃을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맨유의 실점률은 강등팀인 번리보다 높았다. 심지어 EPL 1,2위 팀인 맨시티(26실점)와 리버풀(26실점)의 실점을 합쳐도 맨유의 실점보다 적다.

 

이러한 맨유의 수비 고민을 해결해줄 선수로 파우 토레스가 떠올랐고 맨유는 매우 적극적으로 파우 토레스 영입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2021년 여름 토레스 영입에 실패했던 맨유가 2022년 여름에는 토레스를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어 진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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